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세정이 밝힌 #'경이로운 소문' 시즌2 #활동 계획 [인터뷰M]
게시물ID : humordata_1892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콘텐츠마스터
추천 : 4
조회수 : 17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1/25 11:28:41

그룹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배우 김세정'으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남겼다. OCN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특별한 기록은 물론, 화려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카운터들과 활약하며 성장한 도하나와 함께 자신도 성숙해질 수 있었다는 자신감을 내비쳐 다음 행보도 기대하게 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43 MB


지난 24일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은 소문(조병규)과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엄혜란)으로 구성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세정은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는 이상하게도 끝이 났는데도 크게 슬프지 않았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거라는 확신 때문이 아닐까 싶다. 꼭 시즌2가 아니더라도 카운터들 그리고 감독님과의 인연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거니까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는 가삿말처럼 마지막이 아니란 걸 아는 듯한 안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남다른 전략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며 카운터계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도하나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악귀들에게 맞서며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 연기가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모탁의 괴력만큼 도하나의 위협적인 발차기도 액션의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김세정은 액션 장면이 있는 날은 가장 설레는 날"이라고 액션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물론 액션 장면을 찍는 날은 대기도 길고 체력도 지치긴 하지만 그날 얼마나 제가 성공해낼지는 그날의 연습과 차분함 그리고 습득력이 판가름을 내더라"라며 "일단 가서 몸을 충분히 풀고 합을 안무 외우듯 외운 뒤 선생님 없이도 몸을 계속 움직여 본다. 그런 뒤에 촬영에 들어가면 더 속(감정)을 누른다. 차분해질 수 있도록, 흥분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끝이 나 있다. 점점 할 수 있는 동작이 늘어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고, 그럴 때마다 '아 액션 재밌다. 계속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마음의 문을 닫은 도하나가 카운터들과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과정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끄는 요소였다. 김세정은 도하나의 배경과 성격에 대해 "어둡고 칙칙한 아이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도하나의 성격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배경은 어두울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되고 나면 어두움이 자연스럽게 종종 나오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자연스러움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섬세하게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운터들 앞에서만 무너지는 감정을 드러내며 아이가 되고 마는 하나, 사실 하나는 아직 어린아이 일 뿐이고, 겉으로만 센척하는 여린 아이라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세정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또한 도하나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되는 장면이었다. 그는 "(도하나가) 언니가 미안해"라고 말하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저 장면을 찍기 전, 동생이 죽는 장면을 먼저 찍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들이 죽고 동생을 붙잡고 우는 장면인데, 그 장면을 찍고 나서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을 정도로 감정이 혼란스러웠다. 그래서인지 동생을 보자마자 리허설부터 눈물이 고이더라고요. 원래 생각했던 연기 스케치가 있었는데, 오히려 자연스럽게 감정들이 울컥울컥 올라와서 스케치보다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우리 하영이(동생)가 잘해준 덕분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 속 도하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하나는 상처 받기 싫어 기대하는 걸 멈춰버린 친구였어요. 사실 김세정도 그랬다"고 털어놓은 김세정은 "어느 순간부터 상처 받기 전까지의 기대와 꿈만 꾸고 있는 저를 봤고, 그런 나를 어떻게 다시 깨울 수 있을까, 깨어날 수 있는 걸까 고민하던 때에 꿈꿔도 된다고 두려워 말라고 지금까지도 멈춘 게 아니라 계속 걷고 있었다고, 잘해왔고 잘할 거라고 말해주더라. 수 많았던 실패와 실수가 아닌 긴 여정 중 과정이었고 그 끝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늘 그랬던 것처럼 꿈꾸고, 두려워 말라고, 앞으로도 길고 힘들지라도 언젠간 이뤄질 거라고. '경이로운 소문'은 하나도 세정이도 성장시켰다"고 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에서는 더욱 성장할 도하나를 언급해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OCN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은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은 앞서 시즌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세정은 "시즌2에서는 아마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이제는 마음을 좀 더 열어 카운터들에게만큼은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한 도하나의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거리를 완벽하게 친 하나의 모습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남들에게는 똑같이 차갑지만 카운터들에게만큼은 차가움 속 따뜻함이 나오는 하나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세정은 앞으로 연기와 노래 모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혀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더욱이 최근 김세정이 멤버로 있던 그룹 구구단 해체로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김세정은 "아마 다시 노래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연기로 달리고 노래로 쉬고, 노래로 달리고 연기로 쉬고. 일을 쉼으로 느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그래서 계속 달릴 수 있는 게 아닐까요?"라고 했다.

출처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304163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