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빵집을 갔거든여ㅋㅋㅋ
식빵이랑 여러개 살거라 트레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직원이
닫기 직전이라 그런가 그냥 계산대 위에 올려놓으라는 거에여
그래서 아라썽 하고 식빵 두줄이랑 다른 빵 열개를
주섬주섬 해다가 올려놓고 계산하면서 카드를 내미는데
갑자기 이 직원 여자애가 헉, 이러면서 급 미안하다고
사과를 막하는거에옄ㅋㅋㅋㅋ
왜그러나 했더니
귀찮아서 트레이 안준거 가튼데 카드 내밀 때 제 오른손이
붕대칭칭이라 불편한 걸 그때 알은거임요ㅋㅋㅋ
그 직원이랑 다른 직원이랑 연신 미안하다고 양 옆에서 그러는뎈ㅋㅋ
괜찮다고 인자하게 웃으면서 왼손으로 빵받아감ㅋㅋㅋㅋ
양심좀 찔려라 요것들아ㅋㅋ
서비스직에서 귀찮다고 트레이가 없다고 그러면 되겠니
내 앞의 사람은 트레이 반납하는 거 봤는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