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주인 웃기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953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국
추천 : 3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2/16 01:02:01
1. 신혼집 얻고 4달만에 이직을 하게됨.

2. 왕복4시간 출퇴근을 3달정도 버티다가 도저히 힘들어 방빼겠다고 연락함

3. 부동산에 전달해서 최대한 빨리 빼주겠다해서 집알아보고 계약까지함(두달정도 소요됨 )

4. 세입자가 안 구해져서 우리도 중개어플에 올리고해서 세입자 구함

5. 세입자 구해놓고 연락하니 // 집주인 : ? 난 매매만 할껀데? 시전

5-1. 3번당시 부동산이랑 대화할때도 부동산도 세입자가 없다고만 이야기하고 매매이야기 안함

6. 계약금 다날리상황이라 양해를 바랬지만 집쥔: 나도사정이 있어서 안됨 // 그래서 결국 계약금 날림

7. 급한대로 가족과 떨어져서 살기로 결정. 원룸 구함

 

오늘

8. 매번 연락하던 A부동산이 아니고 다른B부동산을 통한 매수자가 나타남

9. B부동산 : 거주목적인 매수자인데 나갈의향있음? // 우리 : 손실액 배상해준다면 나감

   B부동산 : 배상해준데 손식앨 얼마? // 우리 : 손실액 정리 해서 590 ! 

   집주인 : ? 200인줄 알고 배상한댔는데 그렇겐 못줘

   우리 : ?????? 계약금 + 중개 수수료만해도 300이 넘는데 무슨...소리임 ?

   집주인 : 너네가 난 매매할껀데 동의 없이 세입자구하고 계약한걸 왜 내가 배상을 해야함 ? 애초에 부동산에 물어라도 보고  진행하지그랬어

   우리 : 우린 처음부터 우리 대신할 세입자 이야기 했었고 A부동산도 매매만 한다 라는 말이 없었어 거기에대한 잘못은A한테 말해

   집주인 : 그건 나도 모르겠다. 난 원래부터 매매만 하려고 했었는데..근대 너넨 왜 서둘러서 계약을했냐 ? 이해가 안가네

   우리 : 출퇴근 왕복4시간임 세입자 구하는거는 빨리구할수 있을꺼라 생각해서 계약했다.( 우리가구했을땐 1주일만에 4팀구함)

   집주인 : 합의가 필요할꺼같다 500도 힘들다

   우리 : 590줘도 우리도 백여만원 손해보고 이사해야한다

   집주인 : 300까진 줄게 생각해봐

   우리 : 응 이사안해~ 

 

대충 이정도 상황이네요 ㅋㅋ 내용길어질까봐 반말로 쓱쓱 적었지만 전부 존댓말로 하긴했습니다.. 뉘양스는 글의 내용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야기 끝나고 손실액 다시 계산하니 ㅋㅋㅋ 대략 650정도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매매만 할꺼니 매매된 확정된이후 나가라는 말만했어도 최소 300만원은 안날아갔을텐데 ..

눈에 불켜고 매매하려는게 집주인이 이사한곳이 집값폭등한곳 + 2주택자 되서 세금나가는거때문에 그러는거면서..

이제와선 급하게 팔필요 없으니 300이상 못줌 이러고 있는것도 웃기고.. 그럴꺼면 우리가 300손해보고(당연히도 모든비용 우리가부담)

나간다 할때 세입자 받아주지...ㅋ

저도.. 이미 이사해서 주말부부 하고있는데 여기서 또 이사해서 이중비용 드는것들 손실 감안하는것보다 그냥 1년 만기채우고 천천히 이사하기로... 

말씨름 하느냐 오늘 할일 암것도 못하고 자러갑니당..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