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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덕 시티
게시물ID : readers_35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모탄김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3/08 00:25:50

제목: 덕시티

저자:레나 안데르손

옮긴이:홍재웅

 

커다란 텀블러에 탄산음료를 잔뜩 넣어 빨대로 힘차고,평화롭게 빨아제기는 도널드에게 불안이 찾아왔다. 

대통령이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그의 삼촌이자 세계적인 식품회사JvA의 회장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삼촌인 존은 대통령과 절친하며 정치적 조언자다.

 

에이햅 프로젝트(비만과의 전쟁)는 JvA의 식품이외에는 판매가 허락되지 않는다.

 

군대의 식량,병원의 병원식,마트의 물품등 대통령의 절친이자 식품회사의 사장인 그의 로비가 일궈낸 성과다.

 

아침이되면 에이헵경찰은 사람들의 몸무게를 측정하며 사람들을 전체주의 수단을 동원한다.

몸무게가 줄면 사회적 혜택이 주어지고, 몸무게가 늘면 수용소에 갖힌다. 


도널드의 삼촌인 존 폰 앤더슨은 식품회사 JvA의 회장으로 인도에서의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싸고 풍족한 음식물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회사를 세우고 절친인 대통령을 적극지지 하며 회사의 세를 불려나간다. 

 

도널드와 썸다는 관계인 데이지는 도널드와 그의 삼촌 존 과 도 육체관계를 맺는다. 그녀는 에이햅 프로젝트를 비판하지만 

존과 결혼하기를 바라며 그에게 잘보이고 싶어하는 반면, 도널드에게는 표독스런 태도를 취한다.

 

점점더 덕시티는 괴상해지고 무법천지로 변해간다. 

이윽고 대통령이 거식증이 극심한 나머지 심장에 이상이 생겨  죽고만다. 

 

도시의 사람들 사이에서 두가지 계급이 생겼다. 

비만인과 비만이 아닌 사람.

사회적 명예와 존경,부를 가진 존은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지만, 가난한 그의 조카 도널드는 초고도 비만이다. 

비만인은 산위의 소용소에서 JvA의 식품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해야하고.

비만이 아닌 사람은 좋은 직장과 명예,선망을 얻으려고 거식증을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에, 티비속 뉴스에 덕 시티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누군가가 비만인들을 무참하게 고문당해서 죽인것이다.

경찰은 살인범을 잡지 못하고 죽은 사람만 늘어갈 뿐이다.


 

이 책은 미국을 풍자한 스웨덴의 작가 레나 안데르손의 세번재 작품으로 미국 주도하의 소비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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