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오는 2030년 부산 엑스포 이전인 2029년에 가덕도 신공항을 완성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완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의 발표 직후 이뤄진 후보 수락 연설에서 "1년을 10년처럼 쓰는 시장, 부산 재도약의 확실한 시간표를 확정 짓는 시장이 되겠다"며 "2029년 가덕도 신공항 완성, 2030년 부산 엑스포 성공,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반들어가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약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저 김영춘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지 똑똑히 보여드리겠다. 이건 단지 선거 공약이 아니다"며 "부산을 살리기 위한 저 김영춘과 민주당의 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전속결로 속도전을 해서 시간표를 확정지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을 백지화시켰던 국민의힘 출신 시장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