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던 인도 식당이에요.

기름에 튀겨서 엄청나게 부풀어오른 빵을 찢어서, 갈반조 콩으로 만든 스튜에 찍어서 먹어요. 

제 취향에는 너무 맵더군요. 옆에 혹시 안매울까봐 생양파와 고추도 주는거에요, 친절하기도 해라.

Chana Bhatura

사실은 아래 사진이 이집 주력메뉴에요. 메뉴이름은 Thali 라고 하더군요.

약간 바삭한 플랫브레드와 밥과 반찬을 줘요. 조금씩 여러가지 맛을 즐길수 있다는게 장점.

음료수는 버터밀크라고 메뉴가격에 포함되어 있는데, 우유에서 버터 빼내고 남은 것을 약간 발효시켜서 시큼하게 만든 거에요. 

왜 이런걸 먹나 싶었어요. 아마 그냥 버터빼고 남은것을 버리기 아까와서 만드나봐요. 인도버터는 약간 액체에 가깝고 Ghee 라고 부르더군요.

인도음식은 그다지 그립지 않은데 회사에서 우루루 몰려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밥먹던 추억은 그립네요.

이글 보시는 오유저님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