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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정식 한상 차려먹기 아닌 사먹기
게시물ID : humordata_1898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머
추천 : 8
조회수 : 31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03/21 00:05:28

반갑습니다 오유 여러분

어..음 13번 째정도 되는 베트남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사실 10번이 넘어가면서 잊어 버렸습니다 :)

오늘은 베트남 가정식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합니다.

베트남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반미,쌀국수,분짜,반쎄오..정도 까지하면 

더 떠오르는게 없으신 분들이 많을텐데.

실제로 베트남에서도 흰쌀밥에 반찬이랑 같이 식사 하는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가정 집에서는요 !

오늘도 당연한 소리를 너무 뻔뻔하게 이야기했네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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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고향밥집 정도의 이름을 가진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본점외에 분점도 많아요.

베트남의 유명한 연예인이 차린 식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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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이정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호치민에 있는 분점을 방문했습니다.

택시기사에게 해당주소를 보여주면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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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가 약간 목재로 많이 되어있어서

시원하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무지 덥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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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을 조금 지나서 갓는데도

사람이 1층에 만석인 관계로 2층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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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멋진 전골 냄비에 맛있는 요리.. 아닌 쌀밥이 들었네요!

저 쌀밥은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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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너무! 없더라구요.

결정 장애가 왔습니다 순간

표지만 바꾸면 교과서라고 해도 될정도의 압도적인 가짓수의 메뉴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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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느억맘에 조린 새우입니다.

그냥 느억맘에 조린게 아니고

돼지 지방을 끓여서 기름을 낸 다음 

그 기름에 같이 졸인 음식입니다.

그야말로 고탄 고지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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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선은요 생선맛이 났습니다.

네? 무슨평이 그렇냐구요 

비린내가 안났다는것은 아주 훌륭한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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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맛있어 보여서 그런지 밥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밥은 밥모양의 밥맛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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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당은 아마 과장 조금 보태서

카페를 제외한 모든 식당은 전부다 느억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과장을 조금 많이 보탰습니다.

아무튼 생선 찍어먹는 느억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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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밥 도적입니다.

소리 없이 사라지는 흰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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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소스에 피시를 찍어 먹는다니

마치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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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그림이 너무 이뻐서 시켰는데

우와 진짜 대박 그림이랑 똑같이 나왔습니다.

오이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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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기는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젓갈 소스에 찎어먹는데

제가 전에 젓갈에 비벼먹는 국수를 리뷰한적 있었죠

네 같은 소스입니다.

왠지 저는 젓갈 음식을 자주 먹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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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요리도 시켰습니다

겉바 속촉 겉바 촉촉 맞나요 ? 가로쉬님...

위는 약간 오믈렛처럼 되어있었고 겉은 바싹익힌 계란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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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계란은 또 간장이 잘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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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페이퍼가 

친환경 천연소재 핸드메이드 수제 라이스 돌림 페이퍼 인지

생긴것부터 불안했는데 

불안한 예감은 항상 적중합니다.

물에 담그기도 불편할뿐더러 

부서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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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쁘게 어떻게 잘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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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아서 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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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하고 나니 지쳐서 그냥 오이로 고기를 싸먹었습니다.

이 고기는요 겉은 보시는것처럼 크리스퓌 하고

속은 돼지 특유의 부드러운 지방맛이 돌았습니다.

사실 제일 맛있었습니다.

딱 한입 먹는순간

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구나 싶은 맛입니다.

잘 아시는 맛이죠?

 

20210320_212323_22.png

 

너무 많이 시키는 바람에 집에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트남 관련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봐 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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