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감이 늦어져서 늦게 왔어요!ㅠㅠ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려나 모르겠지만 그래도ㅎㅎ)

 

여기 (남아공) 냥이들은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개냥이가 많은지 부르면 슬쩍 오는 녀석들이 많아요!

길냥이는 거의 못봤고요... 고양이들이 개들이랑 살아서 그런가 좀 더 강아지 같은 그런 느낌..ㅋㅋ

길냥이는 거의 없는데 가끔가다 떠돌이 개들이 보여요.

냥이들은 마음대로 집을 나가서 산책하고 다시 들어오는 프리한 영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가... 나무위에서 낮잠자거나, 남의집에 들어가서 물 마시고 간식달라고 하는 녀석들이 꽤 있어요ㅋㅋ 고양이 찾으러 산책을 나가면 주인분들이 네마리씩 안겨주십니다ㅋㅋㅋㅋ

고양이가 없는 저에게는... 이곳은 천국....ㅋㅋㅋㅋ

 

야생토끼들이 진짜 돌처럼 여기저기 있는데, 분명히 돌이었는데 가까이 가면 어느 순간 갑자기 귀가 생기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겁나 빨라요 진짜... ㅎㄷㄷ

누가 키우던 게 탈출해서 늘어난게 아닌가 하고 추정들을 하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정원 다 뜯어먹는다고 못살겠다며 불평하시는 분들도 계세요ㅎㅎ 그렇지만 다들 같이 사는 거라며(?) 그냥 평화롭게 두십니다..ㅋㅋ

몇 년 뒤에 토끼마을로 변하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