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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 아내를 유혹
게시물ID : freeboard_1957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캐리어
추천 : 3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1/04/01 11:55:49
금요일밤 아이를 재워놓고 아내와 같이 어두운 거실로 나와 쇼파에 나란히 앉았다.

너무 어둡지 않게 작은방에만 불을 켜 두었다. 한동안은 서로 말없이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10분쯤 지나 난 핸드폰을 내려놓고 아내를 지긋이 쳐다봤다.

그러자 나의 시선을 느낀 아내도 핸드폰을 내려놓고 나를 꿈뻑꿈뻑 쳐다봤다. 뭔가 쑥쓰러우면서도 멜로스런 분위기가 느껴졌다.

난 일어나서 거실의 커텐을 닫았다. 약간의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다시 아내곁으로 와서 앉았다. 
아내의 머리에 손을 얹어 내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아내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조용히 아내에게 말했다.

"가슴..만져도 돼?"
"응"
"괜찮아?"
"뭐 어때"
하며 아내는 만지기 좋도록 큰 가슴을 내밀었다.

아내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멘트를 귓가에 속삭였다.



"넷플릭스 볼까?"

"응.."

TV를 켜놓는 건 혹시나 아이가 깨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방송을 틀어놓고 아내와 난 쇼파에서 뜨거운........차를 마셨다.

늘 금요일에는 맥주를 마셨는데 숙면에 방해가 되서 따뜻한 차를 마시기로 했다.

차를 마시자 몸이 따뜻해진 아내는 내게 몸을 밀착해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졸려.."

"응 들어가서 자"

조금 아쉬웠지만 아내의 볼에 뽀뽀를 하며  굿나잇인사를 했다.

"응 신랑 잘자"

아내를 재우고 이제 나만의 불금이 시작되었다.

넷플릭스엔 외설적인 드라마가 꽤 많다.

난 검색버튼을 눌러 어제 본 넷플릭스를 다시 처음부터 재생했다. 

제목은 "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과 이광수등이 나오는 추리예능이다. 웃기면서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이걸 틀어놓은 이유는 실제론 핸드폰의 무훗한 그림들을 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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