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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이 올겁니다.
게시물ID : sisa_1172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놘고기
추천 : 2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4/10 14:13:54
 2017년 여성징병제 청원 사건에서 군게 터지고, 결국 페미 때문에 정권 명줄이 간당간당한 꼴을 기어이 보고 나니 궁금해서 돌아와봤습니다.

 

 그동안 이러저런 커뮤니티를 돌아다녀 봤습니다.

 특히 고파스에서 활동하며 혜화역 시위나 미투 운동 등에 대하여 극단적인 주장을 퍼붓는 페미 세력과도 싸워봤던게 기억에 남는군요.

 물론 결국 거기서도 이제 페미는 쓰레기로 묻혀버렸죠.

 

 저는 여성시대 대란 이전부터 오유를 봐왔습니다. 여성주의의 표면적 프로파간다, 남성과 여성이 받는 차별을 없애자는 이상을 진심으로 믿어봤던 적도 있고, 여성시대 대란 때 뒤통수를 맞은 뒤 메갈, 워마드가 등장하면서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다 결국 페미니스트들이 이렇게 되는 것은 필연이었다고 생각하며 페미니즘을 지지하기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문통의 페미니스트 선언에 적극 반대하였었습니다. 아예 이것 하나 때문에 지지를 포기하였고 시사게 분들에게 페미를 쳐내라고 요구해야만 한다고, 무조건적인 지지는 안된다고 이야기했었죠. 그 후로 오유가 시사게에 잡아먹히는 꼴을 보고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보수가 완벽한 정치적 공백기라 다음 대선까지는 갈거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여러분을 너무 과대평가했군요.

 

 이번 보궐선거에서 남성표가 낮게 나온 것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참패했으니까요.

 그러나 솔직히 제 예상이 맞다면 여러분은 더 길고 긴 고통을 겪으실 것이라고 반쯤 확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권 초부터 페미니즘 교육을 온갖 곳에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회사에서, 군대에서, 심지어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학교에서까지도요. 아마 지금 10대들은 투표권을 얻는 순간부터 민주당에게 닥치고 엿부터 날리고 볼 거라고 예상됩니다. 여성계 강사들이 강제적으로 뿌린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 교육은 그러기에는 매우 충분한 동기이죠.

 지금 페미 문제가 맵게 느껴지신다면 핵불닭맛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성표는요? 여성전용정당들이 가져가겠죠. 이미 여기서 페미 쪽으로 더 나가면 남성인권을 적극적으로 파괴해야 할 텐데 자신 있어요?

 

 그리고 페미당이라고 욕먹는 것에 대해서 절대로 불평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사람들이랑 싸워보고 느낀건데 지금 여성계와 레디컬 페미니즘은요, 여성우월주의조차 아니에요.

 한 예로, 미투 운동에 대한 페미들의 변론이 참으로 가관이었습니다. 무고한 남성이 희생되어도 여성의 권리를 위한 사소한 희생이니 괜찮다, 여성에게 불이익이 오니 펜스룰을 하지 말아라, 두렵다고? 그러면 네 주변 여성들 눈 밖에 안 나게 알아서 조심해라... 웩 

 

 솔직히요, 페미니스트들은 그냥 이기적인 사람들이 아니에요. 이 사람들은 남성을 아예 인간이라고도, 생명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냅두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 간판도 통째로 뜯어내고(박정희 전두환조차 안 하던 짓이죠?) 남성을 자신들의 도구로 취급하려 들 막장 파시스트들입니다. 그리고 그 실체를 가장 가까이서 봐왔면서도 지지한 여당에게 '민주'라는 타이틀이 참으로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민주당의 그 많은 자칭 '남성 페미니스트'들은 그들에게 반론의 말 한 마디도 못 하나요? 그냥 남자고 페미니스트면 닥치고 여성 말이나 듣고 공감이나 하는게 법인가요? 정말 그랬다면 그들은 지난 4년간 사상가는커녕 여성들 앞에 꼬리나 치는 한낱 신민 내지 인간 녹음기 노릇이나 해온 것입니다. 지금 젊은 남성층에게 민주당 페미 하는 꼬라지는 그냥 독재자, 식민지 총독 그 자체에요.

 왜 오세훈이 이겼냐고요? 차명진 같은 인간 미만에서 인간 수준까지는 올라와서요. 보수와 비교를 굳이 하자면 바뀐건 그거 하납니다.

 

 그러니 꽤 오랫동안 10,20,30 남성층에게 페미당이라고 욕을 먹거든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고, 보수와의 비교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거창한 정의, 대의를 들이대시든 '나도 사람이고 싶다'에 비하면 참으로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대선을 1년 앞두고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지 보수세력처럼 뼈를 깎는 시간을 가질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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