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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지지자들은 왜이렇게 가르치려들까
게시물ID : sisa_1172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리린
추천 : 2/2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4/10 21:14:14

한국 포털이용자는 네이버와 다음으로 양분되어있습니다.

속칭 좌파는 다음, 우파는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죠. 

네이버 댓글을 보면 아직도 4.15 부정선거, 어디서 주워들었는지모를 안티파시스트, 딥스테이트 등 헛소리 지껄이며 다음 대통령선거때 문재인 콩밥먹이자고 난리입니다.

반면 다음댓글은 선거패배의 원인을 유권자 탓으로 돌리는 댓글들이 많아요. 도둑못잡았다고 도둑을 뽑았다는둥, 오세훈이 시장됐으니 오세훈 뽑은 서울시민들 당해봐야된다는 둥, 실패의 원인을 민주당과 본인들에게서 찾지 않고 유권자가 무식해서라고 욕하기 바쁩니다.

 

네이버 댓글연령층은 50, 60대가 많고 다음의 경우 40대가 많은걸로 보여요.

특히 40대분들의 경우 현재 직장에서 차, 부장정도의 직위아닙니까. 저도 회사에서 보면 40대 차부장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았습니다.

한 차장님이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야 내가 너희 세대였으면 나는 이 회사 취직도 못했겠다"


스스로도 인지할 수 있을 만큼 현 2030 세대가 겪는 스펙경쟁과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기간은 그 전 세대에 비해서 훨씬 길어요. 이것이 현 2030세대의 정치적 판단이 전세대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2030 자신이 지금 처한 환경 및 다가올 미래에 대해 훨씬 많은 성찰을 한다는 것입니다. 40대 분들이 20대시절부터 겪은 정치 상황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었다면, 현재 2030이 처한 상황은 의식주, 생존입니다. 따라서 기성세대가 2030을 대할 때 '너희는 안 겪어봐서 아무것도 모른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의 접근 방법은 피부에 와닿지도 않고 오히려 반발만을 불러일으킬겁니다. 

 

한국사회에서 힘들지 않은 세대가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대마다 자이트가이스트 즉 시대정신은 다른것입니다. 역사를 모른다, 게임하느라 모른다, 모른다모른다 하지 마세요. 오히려 더 절실하고 변화를 원할것입니다. 

 

아직도 민주당 내 중진의원들이 앞에 나서겠다하며 정신못차린 것 같아 다음 대선도 가시밭길일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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