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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항공모함 격돌! 치킨게임 돌입!
게시물ID : sisa_1172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즈매니아
추천 : 1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4/12 07:57:38

미국의 루스벨트 항공모함 전단과 중국의 랴오닝 함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랴오닝 항공모함은 4월5일 대만 주변의 바다에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해군의 대변인은 이 훈련이 2021년 활동계획에 따른 정기적인 훈련일뿐이라고 했지만 미국과 대만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다분히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모함 랴오닝을 포함한 6척의 중국해군 함정들은 일본의 오키나와 섬과 미야코 섬사이의 해협을 통과하여 대만인근 남태평양으로 진입했습니다.

한편 미해군의 미사일 구축함 ‘머스틴’은 모항인 일본의 요코스카항을 출발하여4월3일 동중국해로 진입해 양쯔강 하구에 가깝게 접근하여 중국을 농락하고 있으며,‘시어도어 루스벨트’항공모함을 중심으로한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도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여4월4일 남중국해로 북상하며 정기적인 활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대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대만인근 해협에서 긴장감이 극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작은 충돌도 엄청난 전투로 확대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는 갑판의 길이만 333m로 63빌딩보다도 60m나 더 깁니다. 높이는 약68m이고 넓이도 잠실야구장의 2배에 가깝습니다. 승조원은 6천명에 이르고 주거공간, 식당, 방송국, 종교시설, 병원으로 구성된 작은 도시입니다. 원자로 2기로 증기를 만들고 4개의 터빈을 가동해 시속 56km이상의 빠른 속도로 움직입니다.

루스벨트 항공모함의 진정한 힘은 함재기입니다. 90대에 이르는 함재기의 대부분은 ‘F/A-18E 슈퍼호넷 전투기’이며 최대8톤의 무장과 연료를 실을 수 있습니다.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와 조기경보기,나이트호크 헬기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횟수인 Sortie가 무려 일일 240회에 이릅니다. 원자로에서 만들어지는 증기로 사출하는 캐터펄트와 오랜 역사의 운용능력이 만들어내는 힘입니다.

반면 중국의 랴오닝함은 소련에서 1985년 6만톤급으로 건조되던 중 소련의 붕괴로 건조가 중단되었는데, 1998년 중국이 마카오에 해상 카지노를 만든다면서 구입해 만든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입니다. 함재기는 젠15이며 26대를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 중국의 발표는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 아시죠?

랴오닝 항공모함에 젠15가 10대이상 탑재된 모습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무기는 1/3은 작전에 투입되고, 1/3은 훈련하고, 1/3은 정비를 해야 지속적으로 문제가 없이 운용이 되는데, 랴오닝에 젠15가 10대 있다는 것은 젠15의 총 숫자가 30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양산이 중단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젠1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젠15는 러시아의 수호이33설계도를 훔쳐 불법 복제한 전투기입니다. 비행제어 시스템은 구조가 다른 수호이 27의 설계도를 훔쳐 불법복제해서 적용했구요. 엔진도 러시아제 엔진을 불법 복제해서 만들었는데 성능이 70%밖에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더 무거워진 기체에 엔진 성능은 70%밖에 되지 않으니 속도와 항속거리, 무장장착량, 연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비행중 진동과 고장으로 사고가 빈발해 인수를 거부한 공군 지휘관이 숙청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탑재가능한 전투기가 10대이지만 실제 운영가능한 전투기는 8대 정도인 랴오닝함은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횟수인 Sortie가 일일 16회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일 240회인 루스벨트함의 Sortie와 비교하면 7%밖에 되지 않습니다.

젠15는 스키 슬로프에서 무거운 기체를 불량인 엔진으로 밀어올려 직접 이륙해야만 합니다. 미국의 F/A-18E는 연료와 무기를 가득 실은 상태에서 증기 캐터펄트로 이륙하죠. 레이더의 성능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같은 수의 함재기들이 충돌해도 중국의 불량 전투기들이 학살될 가능성이 높은데 14배로 많은 압도적인 성능의 전투기들과 조우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것 입니다.

조기경보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이지스함, 미사일 구축함, 공격원잠, 전투지원함의 전력까지 고려하면 대충 비교해도 100배까지 전력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압살당할 것 같습니다.

구소련의 고철을 들여와서 무리하게 항모로 복원하여서 원본부터 미국보다 경험이 부족한 러시아의 전투기를 제대로도 아닌 불법복제해서 누더기처럼 만든 젠15을 탑재한 이 상태는 그냥 실험용 도구같습니다. 산둥함은 두번째 실험용 도구이구요.

자! 이런 상태의 항공모함전단들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치킨 게임이죠. 역사상 최초로 미국과 중국의 항공모함이 서로를 향해 달려들고 있습니다. 소상한 전력을 잘 모르는 중국인들은 미국과 대적하는 자국의 항공모함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여러분이 현상태의 랴오님함 함장 혹은 중국정부의 결정권자라고 생각하고 이 시나리오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0대밖에 없는 젠15는 너무 무겁고 엔진성능도 떨어져서 무기를 실으면 기름을 반밖에 못 싣는데 어떡하죠? 앞에선 무시무시한 미국의 루스벨트 항모전단이 다가오고 있고… 점점 가까워질수록 불안감은 더해집니다. 인도양에서 인도해군과 훈련하던 루스벨트 항모전단이 이렇게 빨리 자신들의 앞으로 육박해오리라곤 상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랴오닝의 함장이라면 방향을 틀 것 같습니다. 직접 충돌하면 전멸이고 살짝 간만 봐도 전력이 드러날 것 같으면 피해야죠. 그런데 시진핑의 명령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 국방부나 7함대 지휘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수백km만 떨어져 있어도 함재기를 날리겠죠? 랴오닝에서 젠15가 몇대나 얼마나 빨리 뜨는지만 봐도 그들의 전력은 바로 들통날 것 입니다. 루스벨트 항공모함의 속도는 살짝 낮추면서 함재기를 날리고, 공격원잠을 빠르게 사방으로 보낸 후, 미사일 구축함과 이지스함을 살짝 앞으로 돌출시키며 진형을 바꾸는 전술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마치 장기나 체스를 두는 것 같네요.

시진핑이 충돌을 피하려고 랴오닝 항공모함을 하이난도로 피하면서 자국 미디어를 동원하여 악마같은 미국 항모전단의 위협을 분쇄했다고 선전선동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이왕 들어온 루스벨트 항모전단은 상륙함을 중심으로 남중국해에 중국이 불법적으로 만든 인공 해군기지를 압박할 수도 있겠죠?

정말 어마어마한 사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결판이 나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중국에게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국방비 지출을 강제하게 된다면 현재의 경제적인 압박분위기와 함께 중국정부에겐 엄청난 위기로 다가갈 것 입니다.

1955년의 영화, 이유없는 반항에서 제임스 딘이 여자친구를 두고 절벽을 향해 달리는데, 차에서 먼저 뛰어내리는 쪽이 지는 치킨게임을 했습니다. 제임스딘과 경주하던 상대는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손잡이에 옷이걸려 차와 함께 절벽에 떨어져 버립니다. 그렇다면 중국도 그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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