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무엇인가. 반다이에서 뜬금없이 제작중인 걸 건 레이디라는 기획의도를 알수없는 

 

실사드라마.. 에서 사용중인 프라모델 총기류.. 에 탑승하는 레이디커맨더 입니다.

 

이게 무슨 X소린지 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설정입니다

 

 

 

항마력이 부족해서 오래 보진 못했지만 이런 식으로 뭔가 합니다

 

* 와중에 다들 굉장히 열연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연예인하기란 참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코토부키야가 독점하다시피하는 걸프라 시장에 도전하는 반다이 제품이라고 한다면 30 minutes sisters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게 있긴 합니다만 제가보기에 코토부키야의 너무나 하위호환이어서 별 메리트가 없어보였고

 

제가보기엔 이유는 알수없지만 시장성은 개나줘버린 이 제품이 상당히 맘에 들어서 구입. 

 

 

 

아 총기에 탑승한다는게 뭔 말이냐면 정말로

 

 

 

???

 

뭐 그렇습니다.

 

참고로 5/1 현재 레이디커맨더 앨리스는 단품으로 구매가 불가능하고 (5/12 발매예정) 요 총이랑 합본인 특별판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판매자들이 폭망의 기운을 느낀건지 벌써부터 할인중이니 혹시라도 끌리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크기는 메가미디바이스와 대충 비슷합니다. 걸프라는 코토부키야가 뭐 표준이니 거기에 맞출수밖에 없었을듯.

 

(실제로 재보면 몸통은 조금 짧고 다리가 좀 더 깁니다.) 

 

 

 

 

 

 

뒤에 스코프 같은게 달려있어서 택티컬한 느낌이 좀 납니다. 발이 꽤나 커서 스코프를 접으면 스탠드 없이도 잘 섬.

 

 

 

 

 

 

드로잉 인형으로는 그닥 적절하지 못한데 사기적인 가동성을 자랑하는 메가미디바이스와 비교하면 이정도..

 

거기에 팔꿈치는 이중관절에 볼관절이어서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목부분 일부관절이 제대로 고정되지가 않음. 불량아닌가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는데 절대 아니고 종특이라고 확신함 이유는 후술..

 

그럼에도 조형이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어서 어쩔수 없이 구매. 

 

 

 

 

 

나름의 장점이라면 메가미디바이스 (프암걸도 비슷) 의 인체비율과 상당히 다르므로 같은 크기에서 골반과 다리 두께 등등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반다이 프라모델은 난생 처음으로 구입한거였는데 기술력이 정말 충격적입니다.. 코토와 비교하면 10년은 앞서가는 느낌임. 특히 마지막으로 조립했던게 걸프라 초창기모델인 고우라이여서 더더욱 느낀건지 모르겠으나

 

부품 사이사이에 단 0.01mm의 오차도 없이 딱딱 들어맞고 사포로 갈거나 줄로 밀지 않아도 뻑뻑하거나 느슨한 부위 하나 없이 완벽하게 끼워짐. (손은 제외.. 이건 설계미스인듯)

 

상당수의 게이트는 마치 실같이 가늘어서, 일부 두꺼운 게이트만 니퍼로 잘라낸 뒤 나머진 손으로 흔들어서 떼어내도 문제 없을 수준.

 

얼굴의 눈과 눈썹은 색이 다른 런너를 이용해서 색분할을 해버렸는데 이게 가능하구나라는걸 처음 알았음

 

다만 필연적으로 유격이 생길수밖에 없고 여성스러운 얼굴에 걸맞지 않게 직선적이고 뚜렷한 이목구비가 생겨버리므로 대중적 취향과는 거리가 먼 듯. 타 커뮤니티에서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음

 

뭐 그래도 내 맘에 드니까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