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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도 관리자도 없는 죽음의 일터… ‘제2 김용균 비극’ 계속된다
게시물ID : sisa_1173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8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5/08 06: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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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벌려 평택항 일한 23세 이선호씨
지난달 300㎏ 컨테이너 날개 깔려 사망
원청 무리한 작업 지시 등 진상 규명 촉구
유족 측, 2주 흘러도 사과 없어 빈소 지켜
“회사, 119 신고보다 윗선 보고 먼저” 격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용직 하청 노동자로 일하던 스물세 살 청년이 컨테이너 구조물에 깔려 사망했다. 현장에 안전관리자는 없었고, 안전모도 지급되지 않았다. 2018년 12월 당시 스물 네살의 나이에 비정규직 노동자로 사망한 고 김용균씨 사건과 판박이다. 고 이선호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6일 원청의 무리한 작업지시 등 사건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210507010006


"'삶의 희망'인 아들이 300kg 철판에 깔려 죽었다" | 다음뉴스
https://news.v.daum.net/v/20210506163605841


기자회견에 나온 이씨의 아버지는 “아이가 무거운 철판에 깔려 숨이 끊겨 죽어가는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관리자들은 119 구조신고보다는 윗선에 보고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나는 내 아들을 이렇게 보내지 않겠다. 사고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이 비열한 집단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고 이선호군 산재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이날 “구의역 고 김군, 태안화력 발전 고 김용균 건설노동자 등에 이어 이선호군까지, 우리는 꽃다운 젊음의 죽음을 왜 막아내지 못하고 있는가”라며 “코로나19 (사망자)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비용절감이라는 논리 아래 비정규직으로 내몰린 채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 죽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 쪽은 △주식회사 동방의 이선호군 사망에 대한 책임 인정과 사과 및 재발방지책 마련 △노동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중대재해 조사보고서 공개△평택항 내 응급치료시설 마련 등을 요구했다.


https://m.hani.co.kr/arti/area/capital/994090.html?_fr=fb#cb#csidxfaf86d556f0589aa351e9b83738ac24


청원입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mL7D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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