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시키는데도 2시간이 걸립니다
뭐가 먹고싶다! 고 찾아보다가
이건 좀 이런데 다른거 먹을까?
이건 좀 그게 별론데 다른거 먹을까? 를
반복하다보면 아예 포기할 때도 있고요
저는 제 결정에, 마음에 신뢰가 안가요
내가 선택한게 좋았으면 하지만
좋을리가 없을테니까요
같은가격에 같은 물건을 고르더라고
제가 고르는게 더 별로인적도 많았고요
그래서 후기를 많이 보고
기본 정보를 많이 보곤 하는데
또 무엇이든 다 케바케라고 결론 내리기 때문에
결정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롯이 나혼자 결정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고민되는 일이에요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은 제 몫이지만
그로인해 스트레스 받는것 또한 저뿐이니까요
너무 세세히 묻고 따져 드는 내가
진상이 아닐까도 늘 걱정되는 부분이라
통화할때 최대한 조심스럽게 묻지만 모르겠어요
그 묻는 자체가 난 그냥 진상인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