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양한 인종과 고령자층까지 포함됐던 3만여명 단위의 노바백스 3상 결과가 매우 좋게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mRNA급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보관과 유통이 훨씬 편리한 것은 매우 큰 장점이죠. 이로써 인류는 mRNA,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에 이어 단백질 기반 백신까지 3 종류의 백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미국엔 뭐 이미 백신이 넘치니 제3국가를 중심으로 공급될 거란 예상인데 부스터 샷으로 쓰일수도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는 최근 델타변이(인도변이)가 맹위를 떨치고 있죠. 오리지널(?)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60% 이상 감염률이 높아 영국에선 이미 이게 주종이고 미국도 2주에 2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보건당국(PH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번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화이자는 96%, 아스트라제네카는 92%의 입원방지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증화는 막아준다는 얘기이니.. 이정도면 두 백신 모두 델타변이에도 잘 듣는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