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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솔직한 어린이집 샘. 부부끼리 손잡는건 아니지...
게시물ID : baby_25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교아빠
추천 : 2
조회수 : 21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6/19 16:24:10
우야무야 일찍 퇴근하게되서 와이프와 함께 첫째 어린이집 데리러 감.
여기까진 뭐 별거 없었죠. 


첫째 아들놈. 와이프랑 제가 둘이 같이 데리러 갔더니 어린이집 창문으로 우리 모습 보고 헤벌쭉~ ㅎㅎㅎㅎ(같이 데리러 가면 확실히 표정이 다름)

둘째 딸 데리러 다음 어린이집으로 이동.

초인종 누르고 기다리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 우리 보고 경악.

아니 응? 뭐? 와아..? 어? 

이런 반응.

뒤늦게 깨달음. 우리가 손을 잡고 있다는거

'아...아들이 시켰어요 이렇게 이렇게 손잡고 가라고...'

아들이 설계한 나란히 손잡고 가는 아름다운 풍경.
(엄마랑 아빠 손 잡고 난 여기)

우리 이야기 듣고. 선생님들 납득. 인정.

둘째는 와이프랑 제 사이에 끼겠다는거 첫째가 지 옆으로 땡겨서 손잡음.

돌아오는길에 서로 피식 피식...
갑자기 마누라가 팔짱을 낌.
응?!?!

뭐....그냥 그랬음.

다들 이렇죠?
출처 엊그제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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