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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가의 최후의 제안
게시물ID : sisa_1175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4
조회수 : 9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6/25 06:58:36
저희 어머니는 90세이십니다. 어머니의 여동생은 아직 북한에 있어요.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그녀를 다시 보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전쟁보다 평화를 원하는 휴전선 양쪽의 셀수없이 많은 한국민들 모두가 공감하는 바람이다. 


   
어쩌면 문재인 대통령의 최후의 유산은 그도 북핵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누가 할 수 있겠냐는, 잔혹한 깨딸음이 될 지도 모른다


(지금 상황에서 당신보다 더 진정성있게 북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은 없고  당신조차 실패하면 성공할 사람 없다는..)


찰리 캠벨 기자가 쓴 5년전 그 유명한 더 네고시에이터 기사의 마지막과 이번에 쓴 기사의 마지막인데요 취임 직후부터 최악의 남북 북미 상황으로 시작해 어떻게 전쟁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기고, 아니 기사의 표현대로 세계를 혼란에서 이끌어내고, 온갖 우여곡절 끝에 어떻게 바이든 정권 하의 임기 말년에 기회를 잡았는가를 설명하는 기사에서 이보다 더한 찬사가 있을 수 있나요. 

 
한미워킹그룹이  해체되고 기사 내용처럼 문통의 노력으로 바이든 정권과의 밀월이 만들어지고, 뿐만 아니라 예상밖의 코로나19 상황이 기회가 된 것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문통이 스스로 불러온 행운이란 것  



기사에선 문통이 이를 위해 희생한 것이라며 낮아진 지지율이나(여전히 역대급인걸) 백신문제나(대한민국 방역이 최고레벨인건 G7공인) 북한에 몰입하느라 국내문제에 소홀했다 하지만(하노이 엎어지고 북한에 집중한 적 있나요?) 기자가 내러티브 구성하려고 갖다 썼을 수도 있고 뭐 어떻습니까.   


대한민국인 1인으로서, 하노이까지 갔다가 트럼프 병신짓에 엎어지는 거 다 본 입장에서 뭐든 결실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아울러 문통의 유산은, 와 이런 사람이 해도 안되는 게 북핵문제인 게 아니라 노력하면 뭐든 되네, 역시 주도권은 이해당사자인 우리가 잡고해야 되네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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