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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과 보은인사
게시물ID : sisa_1178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rlesian
추천 : 2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8/23 00:19:11

작년에 이낙연 보좌관이 사망했던 일이 있는데 그때는 이낙연 당대표시절 보좌관 본인이 조사 도중 죽어서 조용하게 묻히기는 했습니다만 그 사람 이력을 보면 이낙연의 한계가 보입니다.

 

시간을 돌려 2014년 전남도지사 경선으로 가보면 

 

본선 갈 필요도 없이 경선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전남도지사 자리라 이낙연 vs 주승룡이 치열하게 붙었던 적이 있는데 경선은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했습니다.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43.5% vs 44.3%로 주승룡이 이겼으나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는 44% vs 51.7%가 나왔고 

일반 여론조사 50: 공론 여론조사 50을 합산결과 47.6% vs 44.2%로 약 3.4%란 근소한 차이로 이낙연이 주승룡을 이겼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40510038802054

 

3.4포인트 차이로 나름 치열했던 내부 경선인데 이때 이낙연 보좌관들의 당비를 대납한 사건이 터집니다.

https://www.ytn.co.kr/_ln/0115_201405101830304632

전남도지사 경선 기간 중 이낙연 보좌관이 경선 때 당원 2만6117명의 당비 3278만원을 대납한 일이 터졌고 이 혐의로 보좌관은 구속되었고 재판결과 1년 2개월 실형을 살았습니다. 

당시 이낙연 대표 워딩은

 

"이번 사건은 유출되어서는 안 될 전남도당 회계장부를 토대로 투서가 시작됐고, 경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체포사실이 언론에 공개됐으며, 경선에 영향을 주려는 불순한 의도가 검찰수사에 작용했다" 는 식으로 무마했으나 재판 결과 보좌관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나왔죠.

https://www.yna.co.kr/view/AKR20140510038802054

 

문제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당비대납으로 구속되고 실형이 나온 보좌관이 1년2개월 실형을 살고 출고 4개월만에 전남지사 정무특보로 임명됩니다.

박빙의 경선중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재판결과 실형이 나왔다면 물의를 일으킨 보좌관 본인이 책임을 지고 떠나야 할 상황임에도 감옥에서 출소 4개월만에 이낙연 본인이 범죄자에게 국민 세금으로 월 300만원을 지급하는 정무특보 자리에 앉히는 것도 참 웃기긴합니다.

 

상식적으로 보좌관이 모여 선거철 자기돈 3000만원을 넘게 써서 당원 26000명 당비를 대납해준다는 것도 납득이 힘든데 경선후보자 모르게 이짓을 한 보좌관을 쫒아내지 않고 형기가 끝나고 4개월만에 국민 세비로 월급을 준다면 누가 납득할까요?

 

이때문에 이낙연 총리 청문회에서도 보은인사 논란이 나왔고, 거기에 대한 이낙연 본인의 변명은 

"바깥에서 보기에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 저로서는 그 사람의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다."고 포장을 했고 문제가 있는 인물을 전남지사시절 그리고 당대표로 일할 때 부실장으로 임명하고 보은인사 논란에도 역량으로 포장하며 끌고 갔으나 결국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72791.html

작년 12월 부실장으로 있던 그 보좌관은 윤춘장 시절 옵티머스 수사중인 검찰이 사무기기 관련 로비스트의 증언으로 검찰에게 불려가 조사를 받던 중 잠적 후 사망합니다.

https://m.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105191219001#c2b

 

타 후보에겐 유튜브 한번 출현했다고 보은인사 타령을 하며 철편피를 깔고 공격하면서 정작 본인의 뒤는 돌아보지 않는 이낙연 행태를 보면 최근 비호감도 1위는 괜히 나온게 아니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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