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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주가 조작 보고서에 김건희 이름이..곳곳 수상한 거래
게시물ID : sisa_1178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kh
추천 : 10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08/31 23:18:37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은 이르면 다음 달, 추석 전에 김 씨를 소환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어떤 사건인지, 또 김 씨와 관련된 의혹은 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독일 자동차회사 BMW 딜러社 중 한 곳인 도이치모터스의 권오수 회장이 이른바 '작전세력'을 모아 불법으로 회사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입니다.

경찰의 내사보고서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경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1천8백 원으로 바닥을 친 2009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8천3백 원의 고점을 찍고 11월 4천 원대로 떨어지기까지, 2년 정도를 범행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내사보고서에, 김건희 씨 이름도 등장한다는 겁니다.

2010년 2월, 서울 강남의 자동차 매장에서 권 회장이 도이치모터스 주주인 김건희 씨를 이 모 씨에게 소개해줬다고 돼 있습니다.

이때 김 씨가 이 씨에게 10억 원이 든 신한증권 계좌를 맡겼다는 건데요.

주가 조작에 필요한 자금을 댄 사람 중 한 명으로 김 씨가 지목된 겁니다.

동시에, 도이치모터스와 관련한 김건희 씨의 수상한 거래 실적들도 의혹을 키우는 대목인데요.

지금 보시는 표는 2009년 5월, 금융감독원의 도이치모터스 공시입니다.

2009년 5월, 두창섬유라는 회사가, 배정받은 도이치모터스 주식 124만 주 중 24만8천 주, 8억 원어치를 김 씨에게 장외매도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두창섬유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사실상 지배력을 가진 회사인데요.

권 회장이 8억 원에 이르는 두창섬유 보유 주식을 김 씨에게 일괄 매도한 이유가 뭔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경찰 내사보고서대로라면, 김 씨는 이 8억 원어치 주식으로 최대 12억 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김 씨의 수상한 거래는 또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가 설립한 도이치파이낸셜이라는 자동차 할부 금융회사가 있는데요.

김 씨가 윤 후보와 결혼한 이듬해인 2013년, 이 업체 주식 40만 주, 한 주당 5백 원씩, 2억 원어치가 김 씨에게 배당됩니다.

권 회장의 가족이 아닌 제3 자에게는 굉장히 이례적인 배당인데요.

김 씨의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거래는 2017년 1월에도 이어집니다.

비상장 주식을 주당 800원에 20억 원어치를 사들이는데요.

이 역시, 모기업인 도이치모터스에게 판 주당 천5백 원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누가 봐도 수상한 거래죠.

이 의혹은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제기는데요.

윤 후보는 김 씨가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공모 절차에 참여해 주식을 산 것이라고 서면 답변했지만, 허위 답변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 최초로 2013년 후보자 배우자가 매수할 당시에 (윤석열 총장 후보자의) 서면 답변에 보면 공모 절차에 참여를 했다고, 나오는데 제가 금감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료를 다 검색을 해봤는데 공모에 대한 공시는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서면 답변이 허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자신이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임명받은 뒤 김 씨가 도이치파이낸셜의 주식 20억 원 인수 계약을 취소했고, 최초 배당받은 주식도 액면가 그대로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격이 오른 주식을 시세보다 훨씬 싸게 매각했다는 이 해명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 2017년에 이 주식을 다시 매각을 했는데, 저희가 그 당시 회사 가치를 평가해봤을 때 기업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액으로 처분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되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 처분에 관련된 계약서도 제출해야 됩니다.]

하지만 당시 윤 후보는 끝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김 씨의 수상한 거래 의혹은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은 또, 김 씨가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 코바나콘텐츠의 금품 수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죠.

공교롭게도 코바나콘텐츠가 주최한 전시와 공연 12개 중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하거나 협찬한 행사가 무려 10개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YTN 양시창입니다.

~~~~~~
표창장도 그정도 형량인데
이건 뭐 최소 10년형  때려야겠지...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8312007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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