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 전 총장 피의자 신분 입건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검찰총장에서 사퇴한지 6개월만에 장모와 배우자에 이어 본인까지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것이다. 공수처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이다.
윤 전 검찰총장은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의힘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려해 “손준성 검사든 대검 누구든 과실 있으면 총장으로서 사과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910171018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