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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화천대유 공격이 허접한 이유 (feat. 똥밀필패)
게시물ID : sisa_1179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천신군
추천 : 9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9/14 17:25:22

오늘 성남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과 그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로

조선일보-국짐당-똥파리-이낙연으로 이어지는 전면공격이 있었습니다.

똥파리들 공격 멘트를 보니 "화천대유는 누구거냐", "화천대유는 페이퍼컴퍼니 수백억 꿀꺽 누구한테 갔냐 이재명에게 갔지"

뭐 이런 식이더군요. 

 

우선 이로 인해 이재명 후보의 단군이래 최대 공익환수사업 대장동 개발 건이 더욱 부각되었고

이재명은 조선일보에게 일베 수준의 기사로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이 워딩은 많은 개혁파 진보층의 마음에 불을 당겼습니다.

 

조선일보가 왜 이렇게 허접한 기사를 썼는지는 의아하지만 (평소보다도 훨씬 수준이 낮아서)

제 추측컨데 이낙연측 또는 적어도 똥파리측과 어떤 딜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면 똥파리로부터 이 정보를 입수하고 껀은 안되지만 고발사주 물타기는 가능하겠다 판단했을 수도 있구요.

그렇지 않다면 이런 뻔한 일을 갖고 시비를 걸 필요는 없으니까요.

 

성남의뜰1.jpg

 

성남의뜰2.jpg

 

http://www.snpark.co.kr/

 

성남의뜰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공기업과 굴지의 은행들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입니다. 특수목적회사는 특정지역의 부동산 개발, 신기술 개발, 신사업 진출 등을 목적으로 밥먹듯 만들어지고 있죠.

성남의뜰3.jpg

 

대장동 사업도 이와 비슷한 형태지요. 구리의 경우도 구리도시공사가 일부 출자, 나머지 상당부분을 민간사업자가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것이지요. 이런 형태의 사업은 수도 없이 많은데 어떤 특수 목적을 위해 회사를 설립하면

그 회사는 그 특수목적을 위해 출자되고 운영되므로 사업참여자들의 업무효율이 뛰어나죠. 아주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1905280290

성남의뜰4.jpg

 

이 기사에 나오는 하나은행 컨소시엄도 같은 역할을 하겠죠.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011300401

성남의뜰5.jpg

 

신한금융그룹은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위해 여러 관련 회사들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네요.

이런 특수목적법인들은 당연히 페이퍼컴퍼니일 수도 있고 TF팀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직접 일하는 공간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특수 목적을 위해 설립된 법인이므로 그 지분 투자자들이 업무의 효율성을 감안해 회사의 운영형태를 정하는 것인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될까요?

 

그렇다면 화천대유같은 자산관리회사는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우선 아래 이마트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9081201368480103554&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성남의뜰6.jpg

 

이마트는 급변하는 유통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라는 이야기인데요.

이마트가 보유한 8조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유동화(현금화)하여 신사업에 투자하려면,

회사가 불특정 다수에게 개별적으로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보다 자산관리회사에 우선 일괄매각 또는 그러한 계약을 체결한 후

자산관리회사가 이 사업에 집중하여 유동화시켜주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받거나 하는 식으로

부동산 매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효율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9011855368043

성남의뜰7.jpg

 

이 기사는 인천도시공사 사장과의 인터뷰인데, 개발사업이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자산관리회사는 왜 필요한지에 대한 좋은 사례입니다.

자산관리회사(Asset Management Company, AMC)는 원래 의미가 다른 회사들의 자산을 관리해준다는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도 자산관리기능을 통해 부동산 매입, 매각, 부동산 담보 대출 등을 원활히 하고, 임대주택과 재생사업 등에 투자할

현금확보를 원활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워낙 규모들이 큰 사업이니 페이커컴퍼니 형태인데도 큰 돈이 왔다갔다 하고 이익도 크게 나겠죠.

성남의뜰, 화천대유도 각각 특수목적법인, 자산관리회사이며 이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무려 5천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걸 한 정치인의 비리로 몰아가는건, 그것도 이재명은 성남시에 5천억이라는 개발이익을 인허가권 하나로 가져다준 사람인데

정말 너무 심한 네거티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걸로 비리인사처럼 댓글달고 커뮤니티에서 떠들고 하면 자기네들에게 이익이 될거라 생각하는건데,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제 결론입니다. 결론은 이 기사로 대신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914134159229

성남의뜰8.jpg

 

 

현재 이 기사는 포털 메인에서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중 하나이며, 조선일보에 경고장을 보냈다는 내용까지 있어서

댓글도 무려 8천개 이상 달렸습니다.

이 후보도 조선일보를 향해 고등교육 받은 사람이 쓴게 맞냐고 했는데, 정말 기사 수준이 너무 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걸로 선동하면 지지율이 떨어지겠지 내가 모시는 주군 지지율이 올라갈꺼야 라는 똥파리까지 붙어서 더욱 눈살이 찌푸려졌는데요.

똥밀필패인 이유는 똥파리들 수준이 그 후지다는 조선일보보다도 더 후져서이지 않을까 하는 확신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엄중히 지켜보며 해명하라던 이낙연 후보는 이 일로 지지율 많이 올라갔나요?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91413415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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