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의 대략적인 얼개가 잘 나와있는 기사 같아서 공유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이름이 계속 나오는 주제라 따라잡기가 쉽지않네요.
지금 한창 시끄러운 수익구조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선되기 전 민간개발을 추진할 때부터 설계했던 인물이 정영학이라고 하고 이 설계는 이번 민관합동개발에서도 화천대유를 중심으로 하는 컨서시엄에서 그대로 사용됐다고 하죠.
남욱 변호사는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이고 지금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해서 말이 많은 인물이고요.
기사에서 김만배의 전주 역할을 한 킨앤파트너스에는 SK쪽 자금이 수백억 들어가있다고 하죠. SK측은 개인의 재테크였을 뿐이라고 물론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고요. 김만배가 4백 수십억원을 현금으로 찾아갔다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이성문은 대표에서 사퇴한다고 언론쇼 하더니 일은 평사원으로 한다네요?
크다면 크고 그냥 항상 하던 일에 이재명 시장이 태클을 좀 걸었을 뿐 다 별일 없이 지냈다면 지낸 일인데 대선판이랑 겹쳐서 어떻게 풀려나갈지 걱정되긴 하네요. 워낙 엮인 돈이랑 이름들이 많고 없는 사실도 만드는 일에 프로인 인간들도 선수로 들어가있어서. 수면 위로 잘 올라오지 않는 주제인데 이렇게 된 이상 조금이라도 바뀌는 계기가 됐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