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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74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0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03 22:44:24

정신에 여유가 넘치는 사람 만나고 싶다.

 

여유롭게 못 받아치거나 여유롭게 넉넉하게 질문하지 못하고, 남 이야기에서 걱정을 대비하는 자존감 낮은 쪽으로 원탑 경계하는 토끼,

말의 끝머리에서만 항상 답을 찾고 내용은 상관없는 예민꼬투리 킬러,

 

말고

여유롭게 질문으로 넘기고, 여유롭게 이야기를 넉넉한 자세로 이어나가는 이상형.

 

물론, 자신의 사과없이 다른 질문 시켜서 대화 화제전환 돌리는 싸움꾼도 패스...

 

경계충은 더욱 패스... 소심.

 

이외에는 한방에 한큐에 자를 수 있어서 적지 않는다. (회사얘기 투덜꾼 투덜이 스머프, 허세자랑충 남자, 등등...)

 

 

마음이 안정적인 사람. 여유롭게 대화 (타인의 대화)에 받아칠 수 있는 사람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담대히 대처할 수 있는 사람.

당황하거나, 심적으로 기대려고 하지 않는 사람.

여유롭게 자기가 상황의 해답 제스처(행동)를 안내해 줄(보여줄) 수 있는 사람.

적절한 상담에 적절한 말을 할 수 있는 여유와 기품이 흘러넘치는 사람.

 

온전히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거기다가 적절한 말까지 할 수 있을 정도면 고도의 지능과 언변, 교양, 감성이 모두 갖춰져야 하는데, 이걸 두루 갖추고서 상대방의 생각을 읽고, 그에 공감하며, 그에 적절한 말을 해주는 교양까지 갖추는 게 (기품을 갖추는 게) 상당히 어렵다. 굉장히 스스로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교양을 쌓기 위해 말과 상황에 따른 판단도 잘 판단해야 하고, 생각도 잘 해야 하고, 말도 그에 어울리는 말을 골라서 할 수 있을 정도로 기품과 지능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굉장히 어려운 거다. 이런 쪽으로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잘 없다.

 

사실 사람은 모두가 자기를 중심으로 두고 (자신을 정상으로 두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기란 인간의 본능으로써 원초적으로 힘들다.

이걸 해내는 사람이 지능이 높은 것인데, (자신 이외의 타인의 마음 태도까지 내 머릿속에 넣을 수 있다는 지능)

대부분은 타인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추측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방향성만을 설정하기 위해서만 압축적으로, 알약처럼 핵심만 뽑아서 읽지,

쓸모없는 그 사람의 감정이나, 그 사람이 느끼는 상황에 대해서 타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다시 읽고, 그걸 내 느낌으로 다시 변환해서 읽어서 그 사람의 생각에 맞추어 맞는 언어로 대답해주기란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상당한 지능을 요한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지능이 부족한 편이며,

읽고도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그 교양을 쌓기까지는 또 별개의 시간과 연습이 축적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절대 싫은 유형

곤조 부리는 남자. (섣불리 알지도 못하고 훈수 두기, 설교 설파하기. 뭔 고민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이게 편하다는데 자기 철학 이야기하면서 조언 남발하기.(대부분 이따위 조언들이, '연애는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등... 자기가 원하는 대로 여자가 따라와줬으면 하는, 지 소원같은 걸 조언처럼 명령조로 씨부림).

설교 안 하고 조용하지만 상대방 얘기가 마음에 안 들 때 말을 일부러 끊기, 상대방 말 하던 것 다 제끼고 말 끊고 다른 말 해서 말을 돌리기 등도 곤조 부리는 짓. 예의 겁나 없고, 자기 중심적인 행위.)

 

자기 원하는 목적에만 집중되어 있고, (예: 연락처 얻기, 밥 약속 잡아내기) 그 사람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상관 안 하는, 자기 욕구와 의욕이 가장 우선인 사람. 자기의 의욕대로 술술 풀리는 게 제일 중요하고, 상대방의 시간이나 의사는 중요하지 않음.

상대방에게 집중한답시고,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 물건 등을, 상대방이 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푸쉬하기,

억지로 약속 잡아내려고 애쓰기, 밥 사준다며 이것이 상대방이 원할 것이라 생각하고 약속을 강요하기. 자기 욕심으로 푸쉬하기.

그러면서 자기 자존심 차리려는 듯 약속 자기 마음대로 자기 편할 때에 갑자기 불러내기, 연락 준다고 자기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인양 스스로 위안 삼으며 사준다 입발린 소리 하기.

'상대방을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에 집중해서, 자꾸 상대방한테 뭘 푸쉬하려고 애쓰는 행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긴장을 풀게 하는 게 아니라, 자꾸 '여기 뭐 있다, 가자.'.'여기 데려가줄게.' 등으로 더 에너지를 뺏게 하는 것들을 자꾸 권유하고 에너지를 자기한테 쏟게 하는 행위. 들들 볶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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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성격이 별로다, 이상형이 아니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예 하타치. 인간 이하 뇌 수준. 눈치가 없다가 거의 6살 어린 아이가 그대로 몸만 어른 되어서 엄마가 아닌 여자 이성한테 마구 조르고, 이성을 '목표물'로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려는 멍청한 수단.

진짜 짜증나고 피말리는데,

의외로 박사학위, 벤처기업 젊은 사장, 돈 많고 공부 잘하는 집 남자들에게도 보여서, (물론, 못 배우고 돈 없는 사람도 이런 사람 충분히 있고), 여자들 중 개중에는, 이런 멍청이라도, 돈만 많으면 잘 넘어갈 듯 말 듯 간지럽혀서 꼬시는 데 성공해서 결혼해 살기도 하는데,

나는 이런 어리광 못 받아주겠음. 짜증나고, 예의없고, 부모한테 교육 덜 받고 자란 자식을

키워줄 생각이 없음.

난 내 아이의 아버지를 원하지, 남이 싸지르고 가르치지 못한 자식의 인성교육을,

내가 며느리가 되어 교육 시킬 자신도 없고, 난 그렇게 교육 받지 않았음.

난 내 인성에 자신 있기에, 고를 자격이 충분함. 돈 말고 인성과 교육으로.

 

 

또 추가되면 또 적기.

이상형 메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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