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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만남의 장소
게시물ID : lovestory_92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11/09 09:54:01

연인들 만남의 장소

 

그 옛날 고교 시절

곱게 피어나는 청춘

청소년들의 약속장소

 

간판도 없이

찐빵 쪄서 파는

골목 안 작은 빵집

 

또는 외국 이름 간판

이름난 빵집으로

모모 바게트 집

 

주머니 허전했던

친구는 시내에 있는

넓은 광장 또는 건물 앞

 

동네 버스 종점

또는 전차 정거장

그들의 약속 장소로

 

한편 어른들은

시내 어느 다방

또는 라이브 찻집

 

특히 명동의 몇몇

그런 찻집들은

젊은이 명소

 

그들이 가던 그곳

지급도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그곳

 

이제는 모두 조용히

사라진 추억의 이름

명소로 남아있다는

 

달변과 우문현답

 

말 잘하는 그를

달변가라고 했고

 

엉뚱한 말 한다며

우문현답이라고

 

옛날 어른들 말씀

듣기 좋은 말 하는

이를 타고난 달변가

 

그래서 그런 이를

말 잘해서 입으로

용케 먹고 산다는

 

또는 다변은 은이고

답답하지만 침묵은

금으로 높게 보았던

 

충고를 들어보면

 

삶의 경험 많은 어른

충고 가만 들어보면

 

말하는 이의 눈을

주의해서 잘 보라는

 

말하는 이가 생각하는

그가 하는 행동 지혜

 

서둘지 말고 침착하게

시간 두고 지켜보라는

 

보이고 들리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도

 

그의 가슴과 머릿속

든 것을 알아야 한다는

 

또 가슴으로 전해지는

그 무엇이 없으면 쉽게

 

마음 주거나 믿지 말라는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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