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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미카 : TEARS(눈가루가 흩날리듯...)
게시물ID : music_170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야.
추천 : 3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1/11/13 21:17:22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충격을 받아서 웅크려 앉아 있었어요.

계속 걸어오던 길 한가운데에서...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한심한 나에게..

언젠가 꾸었던 그 꿈의 조각이 눈물이 돼요.


*싸락눈이 춤추듯 밤을 껴안고 볼을 적셔요.

어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의 끝에서 거듭되어가요.*


상처받은 몸은 시간의 강에서 치료할 수 있지만

어느샌가 잃어버린 "나다움"은 과거의 분실물이 됐죠.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걸어가 보고 싶었어요.

정열이란 걸로 보답받을 수 있는 고독이라면 믿고 있었지요.

싸락눈이 흔들거리며 하얗게 물들인 이 한밤에

잠들지 못하는 건 무너질 것 같아서 그래요.

*

거듬되어가요..거듭되어가요.

.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지만 사랑받지 못해서

자신을 사랑할 줄 몰랐어요.

눈을 감으면 주위의 모든 게 사라질 거 같기도 했어요.

쓸쓸함을 달래려고 여러 가지 일을 했어요.

알고 보니 단지 나 혼자만 웃는 것을 잊고 있었죠.

왠지 알고 있었던 거 같아요.

옛날에 꾸던 꿈은 꿈일 뿐이라는 걸

하찮은 건 하고 싶지 않아요.

등을 굽혀 땅을 보며 걸었어요.

빛을 쐬지 않아 새하얀 피부는

너무나 지쳐 있었죠

뭘 하고 있어도 시간은 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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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미카-STARS [2001.11.07]

STARS

TEARS(粉雪が舞うように...)눈가루가 흩날리듯...

STARS (Instrumental)

TEARS(Instrumental) (粉雪が舞うように..

 

 

http://todayhumor.com/?music_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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