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절주절
게시물ID : freeboard_1977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ccato
추천 : 1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1/13 23:31:10
한 4~5년전

엄마집에서 몇날며칠 강도 높은 노동 후
집으로 가야하는데 
엄마와 오빠가 고생했는데 그냥 못보낸다며 거나한 밥을 사주심
그 후 피곤+식곤증에 시달리며 50분 거리의 집으로 출발했는데 
 차가 병목되는 구간이 오자 앞차들이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밟기 시작

최면처럼 붉은 등이 뿌왕뿌왕 눈앞에서 왔다갔다...
순간 졸음운전을 함
100키로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차도 엄청나게 많았는데 

다행히 사고전에 놀라 정신을 차렸고 

그후엔 지금이 순간이 
나는 죽었고 상상 속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많이 빠져있을 때가 많았음
더불어 난 지금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생각하며 한순간한순간 열씸히 살고 있는데


오늘도 엄마집을 다녀오다가 문득 
그 구간을 지나게 되면 내내 두렵고 오싹해지는 경험을 하고있다는걸 깨닳음 
그후로도 백번도 넘게 지나다니고 있었는데 딱 그지점만 오면 안그래도 저혈압인데 피가 다 빠져나가고 머리에서 쥐가 남 

언제쯤 그 구간을 심장 옥죄임없이 지나갈 수 있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