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쇼핑몰에 자주 나타나는 미1친년이 하나있는데.
쓸데 없이 문 열고 고개 내밀고 지나간다거나.
가게들어와서 당연히 안파는 것을 물어보고 (예를 들면 정육점 가서 자전거 팔아요? 같은 질문).
가게에서 파는 걸 물어봐도 "네 있습니다. 몇개 드릴까요?" 하면 "필요 없는데요. 그냥 물어봤어요." 같은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면서 사람을 귀찮게 굽니다.
다른 직원한테는 자기 배고프다고 밥 사달라고 한적도 있다고 함.
단 한번도 뭘 사서 나간 적이 없음.
개귀찮음.
아까 물건 배달와서 한참 물건 푸는데 또 그짓거리 하고 있길래 대충 내보냈습니다. 바빠죽겠는데 시부럴.
사장님이 저거 뭐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동네 미1친년이라고 알려드림.
제가 지금 3일째 속이 이상해서 뭘 먹으면 체하고 토할것 같고 그래서 그래서 하루 한끼 정도 먹고 있는데.
오늘은 좀 괜찮은 것 같아서 만두국 먹고 있는데.
또 그 미1친년이 들어옴.
손님이 아닌 저런 미1친년 때문에 내 식사 타이밍이 끊긴다는게 매우 짜증이 남.
님 아까 왔잖아. 왜 또와.
아까 온거 알아.
나 밥먹는 중이야. 너 우리가게에서 뭐 산 적 한번도 없잖아.
밥먹게 허가해 줄게. 좀 있다가 다시 올게.
살거 없으면 오지 마.
이 무슨. 뭔 허가를 해줘. 오지 말라고.
출처 | 한인마트에 까스활명수 왜 안갖다놓나. 짝퉁은 별로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