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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큐브와의 인터뷰 내용.
게시물ID : star_494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_Kei_AN
추천 : 4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11/20 0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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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큐브에는 자체적인 프로듀싱이 되는 그룹이 많은데 그것은 큐브가 의도해서 팀 매칭을 한 것인가?

A.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팀끼리 서로 교류하고 미디 커리큘럼등을 이전부터 추가해서 자체적으로 배우고 성장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Q. 큐브 어학원이라 불리게 될만한 어학적 커리큘럼이나 지원은 어떤것이 있었는가?

A. 그렇게 커리큘럼이 뛰어나진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큐브에 지원한 외국인 연습생들이 실력이 뛰어나고 어학적 재능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Q. 해외 오디션이나 국내 연습생을 뽑는 큐브만의 기준은?

A. 일단은 실력만 보고 평가하지만, 장기적인 구성에 맞게 외모나 음색등의 부수적인 요소도 함께 포함한다. 물론 그렇게 생각해도 '큐브상'에 속하는 회사적 특성이 조금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Q. 각 부서나 파트가 하는 일은?

A. 크게 매니지먼트, 사업, 협력으로 나뉘는데 세부적으로 나누게 된다면 굉장히 많은 파트가 있기 때문에 상세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세 커다란 부서가 있기 때문에 큐브라는 시스템이 굴러간다고 볼 수 있다.


Q. 큐브도 연습생에게 비용을 받거나 혹은 나중에 청구하는 경우가 생기는가?

A. 큐브는 그러한 일은 일절 없다. 우리는 연습생을 성장시키는것을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큐브에서 성장하다가 계약기간을 마치고 타 사로 가는 경우도 있고, 타 사에서 큐브로 오는 경우도 있다.


Q. 비 활동기 소속 가수들의 일상은 어떻게 하는가?

A. 휴가 기간 외에는 일상적인 트레이딩 루틴을 따라 간다. 물론 휴가기간에는 그동안 일했던 스탭들도 같이 휴가를 갈 만한 여유가 생기므로 반가운 일이다.


Q. 중국 한한령에 대한 피해규모와, 차후 일어날 수 있는 중국과의 정치외교적 문제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

A. 중국 한한령으로 인한 피해는 방지할 수도 없었고 막을수도 없이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기와 같은 중국 국적의 멤버는 한한령을 뚫고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 대한 홍보효과는 가까스로 유지 할 수 있었다. 차후에 이런일이 발생하더라도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Q. 앨범과 스트리밍의 매출 비중 차이와 각 국가별 트렌드는 어떠한가.

A. 과거와는 다르게 앨범은 코어팬층이 구매하기 때문에 '듣는'것과는 다르게 '소장가치'를 줄 수 있도록 많은 기획과 노고가 들어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리밍 비중이 높아진다 하더라도 앨범판매량이 곧 코어 팬층의 결과로 볼 수 있기 떄문에 앨범의 판매량에 신경쓰는것은 모든 회사의 공통적인 고민일 것이다. 스트리밍의 경우 이제는 글로벌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의 트렌드를 흡수하고 유튜브나 SNS를 통해 홍보하거나 노출하면서 따를 수 있도록 한다.

CLC는 동남아시아권에서, 아이들은 중국,서구권. 비투비는 주로 국내이지만 코어팬층이 탄탄해서 괜찮으며, 펜타곤은 중국, 일본어권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Q. 방송국 컴백무대세트는 소속사가 비용을 대는가 방송국이 비용을 대는가

A. 컴백무대세트는 방송사에서 예산을 책정하며, 이 무대에 대해서 서로 협조해서 디자인을 하고 그 예산내에서 무대를 세우게 된다. 대신 무대 세트의 예산은 그룹의 명성이나 이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책정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Q. 유독 큐브에 비글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A. 뽑고나니 그렇더라. (웃음)


Q. 한초원 꼭 데뷔시켜 달라. 팬심이다. 내년 런칭 그룹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나?

A. 사업기밀이라 말씀드리긴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팬들의 많은 응원을 보면서, 초원이가 노력해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Q. 연예인이 아닌, 그를 보조하는 스탭으로 산다는건 어떠한가.

A. 스탭은 어디까지나 뒤에서 일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팬심으로 스탭이 되기도 하지만 일을 하면서 회한을 느끼기도 하고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매출이나 성적에 따라 약간의 보너스를 받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일 자체를 기쁨과 만족으로 하지 못한다면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본인도 원래 팬심으로 타사의 팬매니저를 하다가 큐브에 스카웃되어 매니저 일을 하면서 여기까지 성장해 왔기 때문에 이 회사의 모든 아이들이 내 자식같고 애틋하다. 그런 느낌으로 이 회사에 계속 있는 것 같다.


Q. 리더는 회사에서 뽑는가 아니면 데뷔조에서 두드러지는 친구가 되는가.

A. 아시다시피 비투비의 은광이를 제외하면 다른 그룹의 리더들은 최연장자가 아니다. 자연스럽게 리더가 될 사람이 내부에서 두드러지면서 리더가 된다고 본다고 될 수 있다.


Q. 소속 연예인들의 SNS는 회사에서 관리하는가?

A. 공식 계정이 아닌 경우에는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 공식계정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받아서 검수하고 올리는 형식으로 하지만, 자체 인스타나 트위터는 스스로의 책임하에 주의해서 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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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큐브에 견학하면서 인터뷰했던 내용을 메모해 놨던게 남아있어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라잇썸 제발 곡 쩔게 좋은것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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