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서 신속하게 긴급회의를 갖고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 된 변이를 우려변이로 지정하고 ‘오미크론’으로 부르기로 했다는데요 발음과 차별적 뉘앙스를 피하기 위해 두단계 건너뛰고 명명했다네요.
우려변이로 지정되는 변이가 등장한 건 델타 이후 처음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매우 엄중하게 사태를 진단하고 있다는 뜻일텐데요 반응이 심상치가 않네요.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우려변이가 나올 때마다 다시 코로나와의 전쟁이 처음으로 리셋되는 느낌이라 거참...
이젠 좀 정신 차릴까 모르겠네요. 그렇게 백신 좀 공평하게 나누자고 시작부터 외쳐왔는데 코백스는 무용지물이 됐고 선진국들은 쌓아놓았던 백신 유통기한 지났다고 수십만개씩 버린다는 뉴스는 계속 나오고 백신 접종률 낮은 지역 중심으로 변이가 나와서 전지구적으로 난리가 나고... 솔직히 좀 지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