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청소·경비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더해 건축법 등까지 개정해 휴게시설을 더 보장하는 방안을 국회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누구나 인간답게 쉴 권리가 있다’는 자명한 상식을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올 때마다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 폭염이 와도 눈이 쌓이는 한설에도 누구보다 일찍 하루의 문을 여는 청소·경비노동자들”이라며 “7년 전 화장실에서 청소 일을 하다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떠올라서일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04092331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