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요지는. 토요일(어제) 에 사장 아들이 가게2에서 일했어야 했는데 돌잔치에 가야함. 가게1에는 저랑 다른 직원 (이하 투덜이) 일하는 날. 가게1이 2에 비해 3배정도 바쁜 가게인지라 고오급 장사꾼인 제가 가게1에 있는게 나음.
사장 아들이 투덜이에게 내가 너 픽업해주고 일 끝나고 집에 데려다 줄테니 토요일 하루만 가게2에서 일해주라. (투덜이 차 없음) 이라고 합니다. 투덜이는 흔쾌하게 오케이 대답함.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슴다. 그란데 돌잔치 식당이 예약 문제로 토요일에서 일요일(오늘) 로 미뤄짐. 사장 아들은 같은 조건으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꼈다고 일요일에 가게2로 가라고 통보를 합니다. 투덜이는 통보 형식인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오케이 했습니다. 그런데 투덜이가 간과한게 가게1일할때는 일요일에 6시 퇴근인데 가게2에서는 8시까지임. 6시에 우버타고 집에 가려면 약 30달러 나옴.
투덜이 뒷북치며 사장 아들이 자기에게 통보형식으로 명령한게 기분 나쁘다 시전. 사장 아들은 아니 그게 뭔 통보야 싫었으면 싫다고 말했으면 거기에 맞춰서 시간표 수정 했을 거 아니냐 왜 하루전에 퉁수를 치냐.
어제 물건 배달 와서 바빠 죽겠는데 투덜이 하루종일 폰 붙들고 사장아들이랑 다투며 지1랄 앰뱅을 함. 제가 몇번 소리지름. (투덜이 ADHD 있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중 못하고 왔다갔다 사람 환장하게 만듬) 사장님 퍽발함.
제가 보기에 사장 아들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 가능한지 의사를 물어본게 아닌 통보형식으로 말한게 잘못이고.
투덜이는 불만이 있으면 불만이 있는 포인트를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좋다 싫다를 분명히 말해주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결론은 제가 둘다 붙잡고 오지랍 풀로 부려서 둘다 뭐가 에러났던 건지 알고 사과함.
그리고 걍 가게2는 제가 나와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붕붕이가 있으니까. 운전도 원래 제근무 시간 중에 이동하고 사장님이 기름값이랑 용돈 준댔음. ㅇㅇ 가게1에서 투덜이도 잘 하고 있을려나는 모르겠는데. 좀있다가 사장 아들이 돌잔치 다나오면 저는 가게1로 돌아갑니다.
가게2 개꿀이구만. 배달도 가게1로 오고 여긴 손님 레알 적음. 집에서 가깝기만 하면 제가 가게2로 출근하고 싶네요 ㅎㅎ ㅋㅋㅋ 차로 운전해서 35분 거리. 어쨋든 저는 지금 꿀빠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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