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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오른거는 스트레스가 분명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1978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오급노예
추천 : 1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12/09 09:14:57

1주일 동안 스트레스의 원흉으로 유추되는 같은 가게 직원이 저지른 일.

 

1. 사장 아들이랑 싸우는 거 중간에서 제가 화해시킴. 왜냐. 저한테 온갖 투덜거림을 쏟아내서 좀 닥쳤으면 했음.

2. 와중에 ADHD 오져서 물건 여기저기 아무데나 놓고다녀서 주위사람 피말림. 

3. 일요일에 바닥 물청소 하는 날. 다른 가게에서 갔다가 왔는데 락스 희석안하고 바닥 청소 한건지 가게에 락스 냄새가 진동을 함. 물로 싹 다시 청소함.  

4. 사장님 컴퓨터 의자에 음료수 쏟음. 천 의자임. 의자 사망. 사장님 새거 사신다고. 

5. 가게 모니터랑 내 노트북에 음료 튄거 안 닦아둠. 끈적거림. 시벌럼이 진짜.

6. 절반즘 피다 만 시가를 서랍에 넣어둠. 어쩐지 하루 종일 환기시키고 뭔 짓을 해도 어디서 탄 담배냄새가 가게에서 나더라니. 찾아서 갖다버림. 

7. 지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손님이 쎄벼간것 같다고 사장님 볶아서 사장님이 한시간 동안 씨씨티비 확인함. (도동놈 없음. 지가 핸드폰 들고 나갔다가 그 뒤로 핸드폰이 없어진 것으로 보아 지가 핸드폰 갖고 밖에 나갔다가 2의 이유로 실외 쓰레기통에 버린 걸로 유추.)

8. 5일 근무에 4일 지각함. 7번 이유로 연락이 되지 않아 사장님 속터짐. 저 쉬는 날 이었는데 사장님이 전화해서 저한테 가게 잠깐 가 있을 수 있냐고 부탁 하셨는데 그때 딱 이새끼가 가게 문 열어서 살려는 줌. 15분 지각. 

 

이 새기가 제 간수치 급상승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이제 일한지 1년 넘은 것 같은데 가끔식 이러니 개짜증맛. 

제 생각에 이새끼 가끔 ADHD 처방약 안가지러 가서 안먹었거나 꾸준히 복용 안먹는 것 같음요.

사장님이 짜를까 VS 아픈애인데 안고 가야지. 라는 마음이 1년째 싸우고 있는 듯. 

약 드시는 분들 님덜 힘드신건 알지만 약 제대로 안드시면 주위 사람들이 죽어나니까 제발 잘 챙겨드십시오.. ㅠ 제발..

 

출처 오늘 이새기 쉬는 날인데도 6번 발동으로 제가 스트레스 받게 만듬. 대단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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