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라! 살아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고, 전부 거기에 가서 모두 맹렬하게 싸워서 전사하거라!
만약 사지가 멀쩡하게 돌아온다면, 짐의 이름을 걸고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
너희들의 죽음의 대가로 저들에게 ‘자유’라는 것을 저들의 손에 꼭 안겨주거라!
우리 민족이 과거에 이탈리아인들에게 무엇을 당해왔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그 고통은 뼛속까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짐도, 너희 모두도 잘 알고 있다.
그걸 알면서 모른 척 한다면, 침략자들보다 못한 더러운 위선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