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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나왔던 뉴스 하나, 황당했던 뉴스 하나.
게시물ID : sisa_1186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1
조회수 : 1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1/12/18 05:04:09
뉴스가 정말 넘쳐나는 연말인데 보고 쌍욕이 저절로 나왔던 뉴스는 간만인 것 같아요. 바로 윤석열이 사과했다는 뉴스였는데요 이 새끼는 도대체 지가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게 사과입니까? 그 짧은 사과문 하나 외우지 못해서 낭독하고, 그것도 똥씹은 표정과 엿같다는 말투로 말이죠, 사과문 끝나기도 전에 읽던 종이 안주머니에 쑤셔넣기까지... 대선후보 부인이 직접 사과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고 했다는데, 당연하죠. 김건희 같은 영부인 후보가 있었어야 말이죠. 골 때리네. 

오늘 503이 믿었던 측근들에게 배신당해 적폐로 몰렸다고 옥중 서신을 띄웠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503이야말로 대표적으로 사과하지 않는 정치인이었죠. 사과하지 않는 정치인은 발전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다 남탓이고요 우린 그걸 9년 징하게 겪었죠. 근데 더한 놈이 나왔네요? 투표 정말 잘 해야겠죠. 




 황당했던 뉴스는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원래 방역지원금 70이었던 걸 문통 지시로 100이 됐다고 이야기했단 것입니다. 박수현이 직접 얘기한 것이 뉴스화된 것이니 가짜 뉴스일리도 없는 것인데 이건 좀 많이 심각합니다. 
 일단 정부 안 70, 문통 지시 100이라며 정부와 문통 분리시키는데요 이게 지금까지는 잘 먹혔을지 모르나 이제는 아닙니다. 적어도 기재부 관련된 사항에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험합니다. 그럴만 하고요. 
 현실감이 너무 떨어져보입니다. 온갖 생색을 내면서 100이라고 발표하는 것도 그렇고 문통 덕에 30추가됐다 발표하는 청와대도 그렇고. 소상공인협회 대표격인 사람이 공중파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기재부 홍남기에겐 일말의 기대도 신뢰도 없고 다음 정권에 기대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안 청와대안 따로 발표해도 인사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고 여러 차례 홍남기를 재신임했다는 것도 전국민이 압니다. 
 표리부동하지는 말아야죠.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황당할 뿐이고요. 다 관두고 기재부로 표상되는 각종 깽판 덕에 선거 망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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