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윤 "수입해온 이념" 발언이 허벌 무서운 이유
게시물ID : sisa_1186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terisKY
추천 : 2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24 10:35:09

윤석열.JPG

 

윤석열 후보가 이렇게 말했다.

 

"80년대에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게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하는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온 그런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것."

 

이 말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은 국산이고 민주화운동 이념은 수입산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역시 그리스의 민주주의가 발원지다.

 

윤 후보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은 그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 역사에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국산으로 자리잡은 '민주주의'가 하나 있다.

 

바로 '한국식 민주주의'.

 

박정희가 만들어낸 말이다.

 

박정희는 1972년 10월 17일 국회를 해산하고 제3공화국 헌법을 정지시켰다. 10월 유신이다.


그는 새로 헌법을 만들었는데, 바로 유신헌법이다.

 

집회, 시위 금지. 언론은 사전검열. 대학은 휴교. 영장없이 수색, 구속.

 

이런 내용이다. 박정희는 이를 두고 '한국식 민주주의'라고 이름붙였다.

 

한국식 민주주의.jpg

 

유신헌법은 박정희 사망과 함께 땅에 묻히지만 그 내용은 전두환 때까지 고스란히 이어진다. 

 

그렇게 우리 국민을 수십년간 옥죄었다.

 

윤 후보가 말하는 대로, 수입하지 않은 우리식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이 '한국식 민주주의'밖에 없다.

 

윤 후보가 원하는건 50년 전으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다시 촛불이 필요하다.

 

우리가 민주주의.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