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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물ID : sisa_1188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nicYouth
추천 : 3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1/08 01:54:31
어떤 승냥이무리에 대한 소설입니다.

범을 몰아내고 숲의 왕이 되고싶었던 이류 수컷 승냥이.
요상하게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대는게 어딘가 멍청해 보이지만 타고난 마초적인 기질과 계략으로 뒤에서 물어 죽이기 하나는 잘도합니다.
어찌어찌 성골 자리까진 올라와 왕좌의 근처까지 어슬렁 대보는데...
왕이 되려니 이놈의 짝꿍 암컷과 그 암컷의 어미가 싸놓은 똥이 정도가 지나쳤네요.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자신의 무리 내에서도 지탄받으며 자칫 잘못하다간 가족 모두 물어뜯기고 팽 당할 모양새어요.
그게 더 문제인 게 냄새나는 곳을 조금 파보니 세상의 못된놈들이란 못된놈들의 똥들이 모두 연결되어 감자 캐내듯 다 엮였으니 매우 곤란한 상황 이었씁죠.
그때 난데없이 무리의 진골 꼬마 대장 꿀밤 한대 먹이니 꼬마 대장도 어이없어 가만있질 않지요.
우왕좌왕 무리내의 진골 성골 싸움에 정신이 없었습니다만 결국 철 없는 꼬맹이 떼쓰기로(보이게) 잘 마무리 되었네요?
자신은 마치 대인배라 꼬마 달래기도 잘하면서도 강하고 지조있게 보이게 됐구요.
우두머리 감으로 보이게 말이에요~
둘의 싸움이 재밌었기에 그 사이 짝꿍 암컷과 암컷 어미가 싸놓은 똥에대한 관심은 온데간데 없이 다 사라졌지요.
게다가 그는 지난날 승냥이무리 우두머리이자 꼬마대장의 어미였던 암컷을 물어죽인 전력도 있고, 출신자체도 진골이 못되니 따르는 승냥이들이 적어 고민이었는데 이번 꼬마 대장과의 싸움 완승으로 무리내에 잔인한 마초를 갈망하던 놈들의 지지를 얻는등 여러 반사효과로 실질적인 우두머리 자리에 슨거죠.
이제 왕이 되어보겠다고 무리를 이끌며 으르렁 대며 범에게 달려올 거에요.
에초에 숲의 왕 깜냥은 되도 않은 놈이지만 뒤에서 달려들어 무는 짓 하나는 기가막힌 승냥이니까요.

자다 깨서 써보는데 재미가 없네용.
그리고 다시 졸리네요.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페미, 성추행 등등 들고 나올 거에요.
긴장하며 두주먹 불끈 쥐고 맞이해야죠.
우리와 달리 승냥이 놈들은 공작, 사기, 배신, 음모가 일상인 막장이라 진짜 속내를 알 수가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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