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_것은_아닙니다.

---------------

<토요일 밤의 편지>

1. 홍준표 의원께서 “윤석열 후보의 추락원인은 역량부족과 가족비리인데, 엉뚱한 데 화풀이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2. 실제로는 역량부족이 아닌 심각한 함량미달이라 할 것입니다.

검사 시절 경제범죄를 수사한 경험으로 경제를 잘 안다고 했으나 막상 ‘삼프로tv’에서 경제에 관한 상식이나 기초 실력이 안 보였습니다. 지도자가 되기에는 실격점이었습니다.

3. 가족 비리도 땜질이 될 수 없는 원초적 범죄입니다.

논문표절과 허위 학경력이 없었더라면 박사와 교수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특권이 어제의 불법과 반칙으로 쌓아 올린 것이다보니 보완이나 사과로 끝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위선으로 국민을 더 이상 속일 수가 없습니다.

4. 대본 읽기도 실패하고 이제 ‘AI 윤석열’이 등장했습니다.

웃음 뒤에 캐비넷을 감추고 있는 검찰당과 AI 대통령이 국민을 지배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 특히 2030의 미래가 끔찍합니다. 앞으로 개개인의 취향이나 생각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파악해 국민을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독재가 픽션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가 있습니다.

5. 이제 대선이 2달 남았습니다. 아닌 건 아닙니다.

위험한 본질이 이미 드러난 후보임에도 욕심낼 것을 욕심내야 개인도 나라도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역사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할 책무가 저나 홍의원께 있는 것입니다. 진영을 떠나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 미 애 명예선대위원장 겸 사회대전환위원장 2022.1.8.

웹자보 #고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