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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과 중립: 선택하지 않는 것의 중대한 문제
게시물ID : sisa_1188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1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1/09 11:42:47

1 화재로 소방관이 죽으면? 

 

ㄱ 명을 중시하지 않는 소방당국을 탓한다

 

ㄴ 장비 탓을 한다

 

ㄷ 소방관들의 위기 의식 부족을 탓한다?

 

ㄹ 정부당국의 잘못된 규정을 탓한다

 

 

2 화재로 건물이 불타면?

 

ㄱ 소방당국의 잘못된 대응을 탓한다

 

ㄴ 장비 탓을 한다

 

ㄷ 소방관들의 소명 의식 부조을 탓한다?

 

ㄹ 정부당국의 부족한 규정을 탓한다

 

 

 

객관과 중립을 지키는 언론은 "결국" 소방관 탓만 한다. 자기 건물을 자기가 지켜야 하지 않나?

 

 

1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죽어나면? 정부를 탓한다

 

 

2 전염병으로 소상공인이 죽어나면? 정부를 탓한다

 

 

적어도, 미국에서 방역으로 가게가 망한다고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를 본 적이 없다^^;; 운명처럼 받아들인다. 그 게 기업가 정신이다

 

 

 

 

a 입장을 정하지 않으면, 객관과 중립도 가능하지 않다

 

 

b 기준이 없으면, 객관과 중립도 가능하지 않다

 

 

c 객관은 참가자가 아니라 방관자를 말함이다. 언론은 냉철한 관찰자라고 할 것이다

 

 

d 중립은 말뿐이다. 노동자와 사용자가 제로섬 게임으로 부딪칠 때, 언론은 중립인가? 그러니깐 이익을 5:5로 나누자고 하는가?ㅋㅋ

 

 

e 중립은 내가 피해자를, 노동자를 까는 것은 "가해자나, 사용주"의 편이 아니라는 거다

 

 

f 중립은 내가 가해자나 사용주를 두둔하는 것은, 내가 "가해자나, 사용주"의 편이 아님에도 하는 거다

 

 

g 객관은 가능한가? 언론이 플레이어가 아니라 관중이라는 말인가? 해설자라는 말인가? 

 

양자역학을 생각해 보라, 관찰이 현상에 영향을 준다

 

언론이 하는 말이,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 축구의 해설자가 아니다

 

언론이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언론인은 "한국" 밖에는 없다

 

 

h 중립은 가능한가? 달리는 기차에서 중립은 없다는 명제를 거론할 필요도 없다

 

연인이 싸운다. 대부분의 조언은 무엇인가? 관여하지 않는 게 가장 낫다는 거다

 

누구의 편을 들지 않으려고 해도, 넌 누구의 편이냐는 질문에 직면한다

 

 

i 중립이란 가면을 쓸 수 있는 자는 "권력자"다

 

학생 둘이 싸웠다? 선생은 중립이란 권력을 휘두른다. 사실 하나도 중립적이지 않다

 

 

j 판사는 중립적일 수 있나? 인간이 가능한 일인가?

 

다시 싸움을 한 학생으로 돌아가 보자. 선생의 기준을 강요할 순 있어도, 그를 납득한 학생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당신이 학교에서 싸웠을 때, 정말 중립적이라고 느낀 선생이 한 명이라도 있는가?

 

 

 

******************************************************************************

 

자유에 대한 정의는 백여 가지가 넘는다. 그 각각의 정의에 따라, 자유는 단어만 같지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

 

정의가 무엇인지는 세계적 학자도 정의할 수 없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비판하는 학자는 많다

 

같은 학자가 "공정"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누가 객관과 중립을 정의할 수 있나? 각자의 정의를 가지고 살아갈 뿐이다

 

 

사진사가 죽어가는 동물이나, 아이를 찍는 것은 객관인가? 그렇지 않다는 게 인간본성의 답이 아닌가?

 

 

다시 양자역학으로 돌아가, 객관적 관찰자는 가능한가? 관찰이란 행위 자체가 현상에 영향을 주어서 불가능하지 않는가?

 

 

 

 

결국, 객관과 공정도... 자유! 정의! 공정! 사회주의!처럼 도달할 수 없는 무언가이다. 이데아이다

 

 

 

미국의 뉴스 앵커를 더 믿을 수 있다. 왜? 그들은 '객관과 중립'이란 가면을 쓰지 않는다. 그들의 세계관을 그대로 드러낸다

 

심지어, 자신이 정파적임을 분명히 한다

 

그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알 수 있음으로, 그가 하는 발언의 진정성을 잴 수 있다. 거기에 그의 행위를 더하면? 속을 염려가 확실히 줄어든다

 

 

 

네이버 알고리즘을 믿을 수 있는가? 기계가 한다고 하지만, 그를 믿는 멍텅구리는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린 그 알고리즘을 공개해도 알 수 없다. 우린 전문가가 아니다

 

 

우리 방송사의 앵커들을 믿을 수 있는가? 기계처럼 말하는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철저하게 숨긴다

 

자신을 숨기는 자는 사기꾼이다. 거짓말쟁이다

 

 

자신이 누군인지 말하지 않고, 기계인냥 행동하고, 기계처럼 포장하는 인간을 신뢰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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