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 미국이 하도 경제제재를 남발하는 까닭에
게시물ID : sisa_1188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와호랑이
추천 : 3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1/11 10:47:35

북한, 쿠바, 이란, 중국,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앞둔 러시아까지.

미국의 경제규모와 영향력 때문에 개별 국가를 상대할 때는 경제제재라는 엄포가 굉장한 효과가 있었겠지만,

너무 남발하는 바람에 이제는 경제제재 당한 나라들끼리 경제권이 형성되고 있음.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다른 나라들과는 체급이 달라서, 

정말 유사시에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나라들이고,

이미 미중 무역전쟁, 러시아 가스관 사태에서 보았듯 미국이 경제재제를 했을 때 자국과 동맹국들의 피해도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님.

경제제재라는 카드는 군사 개입 이전의 마지노선인데, 이 두 나라 상대로는 미국도 비상한 각오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앞둔 러시아에게 온갖 경제제재 위협을 가하면서 사태를 막으려하고 있지만,

미국이 그토록 꺼려하는 군사적 개입(=미군 병력 파견) 없이는 결국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제로 일어날 것으로 생각함.

물론 러시아도 미군을 포함한 NATO와의 전면충돌은 피하고 싶기 때문에,

노보로시야(도네츠크, 루간스크)의 병력을 활용하면서 명목상 자국군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키려 할 것임.

(일부지역 점령 또는 수도 키에프를 단기간 내 포위 후 휴전협정 등).

 

아무튼 우크라이나 사태는 2020년대 가장 큰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