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물권운동으로인해 이재명후보를 알아보고자 해요.
게시물ID : freeboard_1982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원동고양이
추천 : 6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01/31 01:00:01
며칠전에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가다가
낙성대 강아지놀이터 앞에서
어떤 여성분이 잠시 얘기 나눌 시간되냐길래 사이비 인 줄 알고
괜찮아요~하고 지나치는데

동물복지관련 단어가 나와서
들어나보자 했고,

서울대에서 동물관련 공부를 하고
동물권운동을 하는 분이었어요.


이재명 선대위 동물권위원회에서 활동중인데
이번주 일요일(2022.01.30)에 동물권위원회 대표인 고민정의원과 시민과의
거리만남을 주선했는데 좀 나와달라,
선거법 위반일까봐 홍보도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홍보하고 있다며 저까지 세명 홍보중이라고 했습니다.
(아주 추운 날이었고 제가 마지막이었음. 저 만나고 우셨음ㅠㅠ)


그래서 당근, 네이버 카페 이웃(게시판), 오유 동게에 홍보했고
오늘 다녀왔어요.


가기 전에 진짜 서울대생인가?
운동가? 등 
반신반의 했는데


서울대 수수의학과 교수님(캐쥬얼한 차림에 머리숙여 인사해 주셔서 서울대 교수님인지 몰랐어요), 동물 보호 단체 분들, 길 고양이 협회 분들,
지역 공무원님(낙성대 공원, 보라매 공원 등 관악구 공원 내 강아지 놀이터 만드신 분. 처음에는 주민들의 반대로 힘들었으나 현재 주민들이 매우 좋아함. 지역 발전에 공이 크신 분. 두번이나 연속 역임),
강서구 공무원님도 오시고(관악구 복지가 잘 돼 있어서 견학 오셨다고 함. 친근하게 대해주심)
그리고 동물 시설 관련 업체 사장님이 동물복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달력 보내주셔서 사람들에게 나눠 주셨어요.
고민정의원님도 오셨구요.

신기했어요.


살면서 친척 결혼식 단체 사진, 가족 사진도 절대 안찍는데(사진 찍히는거 정말 싫음. 나를 잘 알음ㅠㅠ) 동물복지를 지지하는 의미로 우리 새끼들 안고 사진도 찍고
선거 후에도 선거와 무관하게 동물복지에 힘쓸테니까 동물복지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그 시간만 빼면

뭐 특별한거 없는 시간이었어요.
(사진찍고 지지해달라고 하셨던 시간들도 심플했어요)
강아지 사연 듣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개선사항 듣고,
거창하게 준비한 공식적인 행사가 아니어서 인사하지 못한 시민들도 있었고
싫어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지금 이 글 쓰면서 대단한 시간이었구나 싶어요.

처음 만난 분만해도
동물복지, 법, 야생동물 보호, 해외에서 밀입국되는 곤충, 개농장, 해외 동물 입양 문제(국내에서 번식을 저지하니까 해외에서 수입)까지 자료수집, 논문작성, 실제 법 개정 등 정말 많은 부분으로 노력하고 있고

그것도 부족하다 생각해서
시민들이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선대위 대표와 시민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정말 신기해요.

좋은 사람들, 보면 알잖아요.
진짜 똑똑하고 좋은 사람들이 동물 복지와 공생을 위해 힘쓰고 있구나, 진짜 다같이 잘사는 세상을 위해서 애쓰고 있구나 하는거요.
또 그런 사람들이 문대통령을 지지하고 그 후에 이재명후보를 지지하고 있구나.. 싶어요.



그런데
제가 네이버 카페 동네커뮤니티(지역게시판)와 당근, 오유 동게에 홍보글 올렸었는데
댓글에 이재명 시장과 행복이 관련 댓글이 달렸고,

정치로 엮이기 싫어서 굳이 댓글을 쓸까하다가(행복이는 제 새꾸밖에 몰랐음, 제 딸 이름이 행복이)
카라와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고 대댓을 올렸는데 돌아오는 답은
김어준 유투브 그만보라고...


한번도 본적 없는데...
심지어 고민정의원님은 국회의원님이신줄도 몰랐어요ㅠㅠ



무튼
진짜 좋은 분들은 뒤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생명을 위해, 국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고 계시구나, 정말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아도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정의로운세상 만들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모여서 일하는구나,
이런 사람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 아낌없이 지원받고 응원받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저는 아무런 힘도 없는 소시민이거든요.
국회의원이 누구 인지도 모르는.

누구는 모여서 클래식 듣고 그럴 때, 이분들은 모여서 흙 바람 맞고 각종 운동 홍보 다녀요. 불법 입양, 밀입수 막으려고 밤새 고민 하구요. 적어도 이런 분들 만큼은 지켜 줬으면 좋겠어요.
거짓뉴스, 언론으로부터 이런 분들이 선동 당하고 욕 먹는 일 만큼은 없도록.

그리고
이런 분들이 지지하는 후보면 저도 제대로 알아보고 지지하고 싶어요.

시장, 도지사일때는 좋아 했는데 후에는 무관심 했거든요.
문대통령님 팬이기만 했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욕 먹는거 정말 무서워서 정치 관련 된 글 안쓰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써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진실 - 
이재명후보가 성남 시장일때 입양했기 때문에 행복이는 성남시 소유.
경기도 지사가 되면서 데리고 가려면 다시 입양 신청을 해야 함.
이재명 후보의 가족 중 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있고
경기도 지사되면서 주거를 아파트에서 하게 돼서
대형견 입양 조건에 부적합하다고 판정됨.
이재명 후보는 공관에 행복이 거처까지 마련해서 키우고 싶다, 세번이나 입양을 신청했으나 카라에서 거절.
카라의 입장을 존중.
후에 좋은 보호자에게 입양 감.

인터넷 방치된 듯한 사진 - 
행복이가 훈련소로 가 알러지 처방식을 먹고 운동량을 늘리면서 살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행복이는 난방이 되는 집과 넓은 마당 하루 1시간 외부 산책, 정기 건강검진과 목욕 등 위생관리가 주어지고 있었습니다. (카라 글 인용)


※이재명후보와 지낼때 행복이 잘지냈음.
사람들도 많이 오가고 지루한 사무실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짖지도 않고
좋아보인다고 주기적으로 방문 확인했던 카라에서 직접 올린 글임
그래서 더 아쉬웠을거라고 생각이 들음.
노견인 행복이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입양을 포기했다고 카라에 밝힘※
-카라에서 올린 기사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정정, 수정하겠습니다.


거짓 -
이재명후보가 성남시장때 이용해먹고 경기도 지사되고 파양.
성남시청에서 애를 방치.
심한곳은 안락사 당했다는 뉴스까지 있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