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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 국가는 쉴드인가 장벽인가
게시물ID : sisa_1191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3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02/06 04:29:07


 


청와대는 침묵이나 자화자찬 그만 좀 하고 잘못된 점 사과라도 하고 기자회견이라도 좀 하라고.

이상하고 부조리한 점이 보이는데 맨날 아니다, 언론 탓이다, 억울하다. 

그 억울한만큼 이쪽에서도 일방적으로 쉴드 쳐 줬잖아. 솔직히 아닌 것도 최대한 봐주고 눈감아주고 어떤 이유가 있겠지 이해하려하고 감정이입 만퍼센트 대통령에 빙의해서 변명거리 만들어주고. 

원칙주의자였다가 신의 한수 정치 천재였다가. 도대체 어디까지 편들어줘야하냐고. 

이재용 풀어줘 503 풀어줘 GDP 신경 안 쓴다 사람이 우선이다라며 출범한 정부가 모든 노조와는 척지면서 어느덧 틈만나면 수출이 어쩌니 성장률이 어쩌니 쓰레기당 정권과 다를 바 없는 소리 하고 있고. 

뭘해도 잘했다 이해한다하니 도무지 발전이 없어. 님들, 정권 초반에 문재인 정권이 503 이재용 풀어줄 거라면 믿으셨겠어요? 풀어주고 기자회견 한번 안 한다 하면 믿으셨겠어요? 그래도 지지자가 쉴드 쳐준다면 믿으셨겠어요? 야당이었을 때는 국가부채 40% 근거가 뭐냐 따지던 이가 홍남기를 그냥 계속 두는 게 이해가 됩니까? 인사권이 있는데 계속 데리고 다니는 게 이해가 됩니까? 

그래도 잘한 거 있지 않냐면 네, 누구보다 잘 압니다. 어쩌다보니 한국에서 학부까지 따고 40 중반까지 계속 공부다 일이다 유랑생활인데 지금 문재인 정부 때만큼 “국뽕” 맞고 국적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던 적은 없어요. 

하지만 아닌 건 아닌 건데 누구도 그걸 지적하지 않아요. 진짜 원인이 되는 대상을 비판하지 않고 말도 안되는 곁가지만 비판하니 1) 책임자는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고 2) 욕먹는 더미 인형도 어차피 선출직도 아니니 부담 1도 없으며 3) 그러니 바뀌는 게 없습니다. 

서울 부산 보궐 때와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LH 부조리와 부동산 급상승같이 + 된 요인이 있는데 생태탕 페레가모 하루종일 떠들어봤자 의미 없었죠. 

마찬가지로 자영업자 지원 관련이나 홍남기, 방역 피로감, 물가상승 등등 비판 거리가  한가득인데 김건희 무속 무당만 하루종일 떠들어도 의미 없을 겁니다. 

촛불혁명 + 180석은 선물이나 무기일 수도 있지만 선거에선 >>부담<<입니다. 이걸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503까지 타고 넘고 여기까지 왔는데 전직 검찰총장이 청와대 들어가는 꼴는 정말 못 보겠습니다. 지금까진 민주당이라 생각했는데 현 정권은 더 정권재창출에 무관심해 보여 화가 나고요. 

그낭, 아주 조금만이라도 도와주면 안될까? 탈법도 아니고 항상 하던 말대로만 하라는 것도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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