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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92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원동고양이
추천 : 3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2/15 16:14:37
저는 민주당원도 아니고
동물권위원회 소속도 아니고
원래 이분을 알던 사람도 아니에요.

저는
우울증이 심해서 강박, 불안, 무기력, 대인기피가 심해 5년간 침대생활만했고
부작용으로 약 복용히 힘들었고(입원권유도 받음)
우연히 고양이를 키우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조금 씩 나아졌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늘 고통속에 있었습니다.

아직도 밤되면 표현하지 못하는 불안에 미칠것 같습니다.

겨우겨우 살아가면서
그래도 기회만 되면
좋아질거야, 좋아지면 꼭 유기된 아이들을 위해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쓸 데 없는 얘기를
산책중에 우연히 만난
동물권위원회 분께 
두번째 만남 때 했더니
자신도 우울증을 겪어봤다며 함께 울어주시고
함께 동물권을 위해 일하지 않겠냐 해 주셨어요.

동물권위원회 가입은 안했지만
우선 정신과 치료부터 다시 시작했고
(약 사진)

동물권위원회 간담회도 초대해주셔서
처음으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도 가봤어요.

입장부터
너무 평범한 일반인이라 그런지
명단에 있었다가 했는데,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옆에서 이런 분들의 노력덕에
동물권이 앞으로 나아가는 구나
정말 많이 알아보시고
발로 직접 뛰시고 희생하시는 구나,
노력 많이 하는구나, 싶었고
감히 제가 그 자리에 있는게 감사하면서 죄송했고

내가 할 수 있는일이라고는 내가 활동하는 오유에 알려야지 라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분하더라구요...

동물법 개정에
신경쓰고 노력하는 사람들 따로 있고

트집잡고 기사쓰고 욕먹이는 사람 따로있고...
여러분...
진짜 여러분들이 몰라주면 이분들 고생 누가 알아줘요

이분들 무보수로 일해요.

복지개선에만 힘쓰면 그 세금은 국민들이 고스란이 떠 안는다며 그런것 까지 신경써서 논의하고...(2차 충격. 이 때 아,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국민들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
진짜 본인들도 알아요.
본인들은 이렇게 자주 모여서 법 개정하려고 힘쓰는데

다른 누구는 돈으로 크게 한번씩 보여주기만 할 때 있다고. 그때마다 좀 화난다고.

그래도 자신들이 이렇게 하고 난 후로 법들이 조금씩 개정돼서 뿌듯하다, 그 전까진 법개정 하기도 힘들고 어려웠는데 지금은 관심도 많이 가지고 한다며, 곧 해외곤충밀수입관련 법개정도 하고싶다며 좋아했어요.

그래서 진짜 존경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아...
진짜...
여러분... 도와주세요..

저 진짜 비공받고 욕먹어도 돼요.
근데 이건 아니잖아요.

이제껏 동물이나 대한민국 동물권을 위해 관심한번 안 가져본 인간이 고민정의원한테 이러는건 아니잖아요.

도와주세요.
이렇게 감정으로 호소하는게 좋은 방법일까,
최대한 이성적으로 하려고 해보는데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유분들..

알지도 못하면서
동물권위원회를 공격하는 이들을 막아주세요.

제 글 퍼가셔도 되고
더 많은 정보 붙히셔도 됩니다.
단 거짓정보를 붙혀서 퍼뜨리면 안됩니다! 절대 금지입니다!

***현재 이준석이 퍼트리는 내용은 잘못된 것입니다. 강아지가 지지하는게 아니라 보호자들이 지지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선거와 별개로 선거후에도 동물권을 위해 계속 노력할테니 선거와 무관하게 이재명과 이재명 선대위 동물권위원회를 계속 지지해 달라는 취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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