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대선에 남은 변수는 세가지 정도로 보입니다.

0. 현재 상황: 여론조사상 이재명은 2~3% 지는 것으로 보임.

변수 1. 세대별 투표율
한국은 늘 연령이 낮을수록 투표율이 낮았고,
역대급 비호감선거인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
얼마 전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 의향은 다음과 같았음. 참고로 실제 투표율은 선거 전 조사에 비해 약간 더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음.

30세 미만 66.4%
30대 84.1%
40대 81.7%,
50대 87.2% 
60대 89.8% 
70세 이상 90.7%

변수 2. 이재명 비토층
대통령 지지자 중 이재명 비토층의 규모가 상당함.
이들 중 윤석열을 찍겠다는 극소수 부류도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그냥 투표 포기층임. 둘다 싫다는 것.
여론조사에도 중도층으로 분류됨.
하지만 윤석열이 밉상짓을 하고 위험한 발언을 내뱉을수록 이재명이 반사효과를 얻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음. 무엇보다도 비토층은 정치무관심층이 아님.

변수 3. 국외부재자
20만명도 안 되지만 이쪽은 7대3에 가까운 압도적 이재명 지지층. 진짜 0.1%를 다루는 선거에서는 변수가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