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위반 죄송합니다. 오늘 알게 된 우크라이나 후원방법 공유합니다.

러시아군은 현재 명백한 국제법위반행위로 민간인들에 대한 잔혹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인도주의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옥한 평야지대를 가지고 있으며, 이 라스푸티차라고 불리는 지형은 기갑장비에게 있어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자연지형이기도 합니다. 흔히 히틀러의 기갑군단을 잡아먹은 소련의 진흙 진창이라 알려진 곳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땅입니다. 바퀴와 궤도는 야지가 아닌 도로 위에서도 땅속으로 파고들며, 겨우 끄집어 꺼내놓으면 달라붙은 진흙이 얼어붙어 보기륜을 아작내고 기어를 휘어버립니다. 때문에 자원확보와 동시에 소련의 보급창을 빼앗고 유전지대로의 길목을 트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한 독일군은 당시 집단군 하나가 통째로 발이 묶였습니다.

때문에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은 땅이 얼어있는 사이에 속전속결로 끝나야 했고, 날씨가 풀려버리면 비옥한 평야지대는 진창으로 바뀌며 러시아군은 발이 묶입니다. 그래서 미국측에서 침공날짜를 예상할 수 있었고, 이는 러시아의 실제 침공이 예상일보다 수일 늦어짐으로써 빗나갔다고 하지만 오히려 러시아측의 선택을 바꿀 수 없는 시점에서 미국이 역으로 예상 침공일자를 앞서 공개해버리면서 그들에게 고작 수일만큼이라도 계획연기를 강제한 최후수단이었다고 보는 전문가 견해가 많습니다.

기적적으로 모두가 비웃던 코미디언 대통령은 도망가지 않고 목숨걸고 국민들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항전은 예상보다 강력합니다.

어제 폴란드로부터 최초의 탄약지원도 있었고, 절망적인 우크라이나에게는 일말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날이 풀릴때까지만 더 버텨내면 우크라이나의 진흙은 기갑전력의 기동력저하와 대규모 보급라인의 난황을 강제하면서 러시아군의 선택의 폭은 줄어들고 전황의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코앞입니다. 안타까워만 하던 세계를 등지고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들 스스로 그들의 의지와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세계가 행동할 차례이고, 세계의 정부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세계의 '우리들'이 움직일 차례입니다. 세계의 시민 개개인들이 세계의 의지를 대변하고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반독재, 반제국주의전선의 전우들이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하고, 그들은 그럴 자격을 목숨으로 증명했습니다.

- 적십자 직접 후원

https://www.icrc.org/en/donate/ukraine

가장 믿을 수 있는 구호단체인 적십자에대한 후원금은 피난민 구제와 의료활동 등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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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통화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므로 미국달러나 유로화결제가 추천받고 있습니다.

VISA, Mastercard 등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보안프로그램 설치 등을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시험차 지원한 50달러 기부 인증합니다. 지금까지 기부, 후원 인증같은 일은 해본 적이 없는 저였지만 이번 계기로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11달러로 여러분의 1시간의 노동력의 산물을, 20달러로 피자 한판의 즐거움을, 30달러로 주말의 즐거운 회식자리 한 번의 열정을 인도주의적 도움의 손길이라는 형태로 변환하여 그들에게 전하고, 동시에 여러분 인생의 2022년 좌표에 정의로운 세계시민으로써 활동했다는 증거를 자긍심을 담아 조각해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