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을 먹으며 무심코 티비를 켰는데 삼일절 기념식이 방영되고 있네요.
홍진호의 첼로음악을 배경으로 독립선언문을  여러나라의 언어로 돌아가며 낭독하는데 그 내용이 생전 처음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중 특히 일본인이 일본말로 낭독하는 부분에서부터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났습니다.
일본을 탓하며 원망하는게 아닌 잘못을 바로잡고  같이 나아가자는 내용이라니
뿐만아니라 전체적인 내용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