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회사동생도 깨워서 같이 갔다 왔습니다. 이번처럼 간절한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옛날엔 다른 후보가 되어도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라가 망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외교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크고 그 잘못하나로 전쟁도 불러올 수 있는지라 진짜 걱정되고 마음 졸이게 됩니다. 적어도 나라가 망하지는 않는 수준의 사람이 대통령 되었으면 합니다. 무식하고 자기가 뭔 말하는지도 모르고 말실수 행동실수해서 뒷수습하기 바쁜 사람이 정권잡으면 진짜 외교재앙이고 그게 곧 경제재앙이며 전쟁의 단초가 된다고 봅니다. 이번 만큼은 좀 일잘하고 많이 알고 꼼꼼한 사람이 당선되고 다른쪽은 다음 대선에서는 다른 인물 내보내세요. 저 인간은 진짜 안됩니다. 차라리 빨간사람 보내세요. 그나마 마음 좀 덜 쪼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