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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번 선거 단상들(기억 저장용)
게시물ID : sisa_1195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마리스
추천 : 3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05 22:08:04

- 60대인 언니들, 그동안 왜구당 찍거나 최근에는 아예 투표 안 했었는데 이번엔 다들 1번 찍음

특히 첫째 언니는 좀 비스듬한 형부 꼬셔서(뭐 사주겠다고) 데려가고, 2번남인 아들내미는 아예투표 못하게 먼데 보냄

 

- 시아버님은 긴가민가 했다가 군인인 손주 힘들어진다며 사전선거 하겠다셔서 모시고 감.

그런데 정작 군인인 이 바보 시키는 여가부 없앤다는 후보 찍겠다고 하다가 나에게 작업당해서 무효표 만들고 옴.

(후보들 다 맘에 안든다고 해서 애 아빠가 차라리 허경영 찍으라고도 했슴 - 그래도 잠깐 외출할 수 있다고 기권은 안 함;;)

 

- 30대인 지인 정치에 전혀 관심 없었는데 설득해서 대선 토론, 황제 구둣발 사진 등 보더니 꼭 1번 찍어야 하겠다고 함.

단골 미용실 원장님, 간철수와 이재명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검찰공화국 되면 안된다고 함.

지인의 아들 내외, 간철수 찍는다고 했다가 사퇴에 대노해서 1번으로 돌아섬.

 

- 현실 친구와 페친들 중엔 소신껏 소수 정당 지지하는 사람은 있지만 2번 남녀는 없어서 설득 할 사람이 없슴;;

그 와중, 페친 중에 후보 경선 때 이낙연을 지지하며 따라다니던 분이 있었는데... 

페북에 게시한 글에 달린 댓글들 때문에 소위 '2번을 지지하는 문파'의 정체를 알게 됨
(이 댓글들은 캡쳐 해 놨으니 나중에 한 번 합리적인 의심글을 쓸까 함)

 

+8표, -2표 만들었슴ㅋ

 

<<보관용이니 추천하지 마세요>>

 

질문은 괜찮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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