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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나라의 앞날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잔뜩 썼는데요..
게시물ID : sisa_1197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phee
추천 : 5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10 0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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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발 몇 년 후에 "내 생각이 짧았고, 나는 바보였구나"라는 후회를 하기 바랍니다.

 

저도 이불킥 좀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제가 오늘 새벽부터 2030을 타겟으로 글을 쓴 건

 

6070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제가 철든후 치른 모든 선거에서 '상수' 였어요

 

4050은 우리가 좀 더 좋아진 세상을 만들면, 자라나는 세대는 우리를 지지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분명 세상은 선진국 소리를 들을만큼 좋아졌지만, 2030의 절반은 4050이 나라를 망쳤데요.

 

우리 세대가 모두 다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분명 2030에게 우리가 겪었던 것 이상의 혹독한 경쟁사회를 물려줬고

6070에게는 교육비지원을 받았으면서 봉양을 거부하는 세대에요. 불효자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검찰정권 아래에서의 세상이 2030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출근합니다.

밤새고 출근하니 좋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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