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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정치는 성향이 맞는 사람이 해야 됩니다.
게시물ID : sisa_1198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끝이아닌시작
추천 : 3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3/10 13:02:03

확실히 정치는 사람 좋고 사리사욕 없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주변만 봐도 사리사욕 없이 열심히 일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바사바해서 쉽게쉽게 승진하고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을 허다하게 볼수있는데, 정치라는 분야면 더하면 더했지 그보다 덜하지 않겠지요.

 

정치지도자라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위해 가지고 있는 공권력을 적재적소 이용할 줄 알아야 하고, 때로는 원칙에 어긋나는 일도 대의를 위해서 행할 줄 알고, 총칼들고 덤비는 것들 한테는 땡크로 밀어부칠 용기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내 성품이 청렴결백하고 사리사욕 없고 신사적이라고 내 소신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국가와 국민을 이끌만한 정치지도자로써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노통의 참극을 상주자격으로 치뤄내고도 저들을 인간으로 대해주고 협치해야 한다는 문통의 기본자세가 지금 이 상황을 만든 주요 요인중 하나라고 봅니다.

 

저들이 기득권이고 검찰판사언론을 다 쥐고 있어서 어쩔수 없었을 거라고 변명해주는 지지자들이 있는데 문통 역시도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애시당초 대통령에 출마하지를 말았어야 합니다.

 

이재명 전지사님의 말처럼 어설픈 개혁이 참극을 부르는 겁니다.

 

문통께서 행정부의 수반으로써 몸을 사리지 않고 사리사욕 없이 열심히 일한것은 맞지만, 저들이 노통을 어떻게 했는지를 가장 가까이서 겪었으면서도 또 그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은 정치지도자로써는 말 그대로 꽝이라는 생각입니다.

 

바로 그 틈을 5년간 조금씩조금씩 파고들어 결국에는 세상없는 모지리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아니겠나요.

 

그들은 돈과 권력을 향한 욕심만큼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그것을 실행할만큼의 자금과 인적자원들이 넘쳐납니다. 때문에 민주당 진영은 오로지 국민들의 적폭적인 지지를 얻었을때 과감히 개혁입법을 추진했어야만 합니다. 머뭇거리면 바로 되치기 당할 것이라는 걸 필히 염두에 두었어야 하는데 정권초 남북-북미회담과 지지율에 취해 안일했었다 봅니다.

 

같은 이유로 저는 조국 전 장관도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니 정치를 할 수는 있겠지만 대통령이나 총리같이 적폐들과 일선에서 개싸움할 자리는 앉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전장관 역시 기득권을 상대하는데 필요한 과감하고 과격한 정치를 할 성품과 성향이 아닙니다.

 

정말 아쉬운것은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웠다면 대통령이 되더라도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강단있는 이재명 전지사가 대통령이 되서 적폐청산을 어느정도 완수하고 이번 20대쯤에 문통이 되었으면 협치든 뭐든 참 좋았을텐데... 이미 다 지난일 푸념하면 뭐하겠나요.

 

앞으로 소망이 있다면 이재명 전지사께서 당내로 들어가 추미애 의원과 손잡고 당부터 개혁해주십사 하는건데 너무 욕심일까요?

 

제발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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